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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시 유리 교체 비용 — 깨진 유리만 갈면 한 장 2만원대부터, 종류별 실제 가격 공개 (전체 교체와 갈림길)

샷시 유리 교체 비용 — 깨진 유리만 갈면 한 장 2만원대부터, 종류별 실제 가격 공개 (전체 교체와 갈림길)

베란다 샷시 유리에 금이 갔거나 아이 공에 창문이 깨졌을 때, 검색하면 "샷시 교체 500만~1,000만원" 같은 숫자부터 나와서 겁을 먹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프레임(샷시 틀)이 멀쩡하면 유리만 교체하면 되고, 비용은 한 장 몇만 원대부터입니다. 샷시 전체 교체와는 아예 다른 단위의 공사예요.

이 글은 실제 견적 빅데이터 1,000건+ 기준으로 샷시 유리 교체 비용을 유리 종류별로 공개하고, 유리만 갈면 되는 집과 샷시까지 바꿔야 하는 집의 갈림길, 견적이 두 배씩 벌어지는 이유, 전셋집이라면 누가 내는지까지 소비자 편에서 정리했습니다.

샷시 유리 교체 비용 — 한눈에

샷시 유리 교체 비용 차트 — 600×900mm 한 장 기준 단판 유리 2만4만, 복층유리 7만15만, 로이 복층유리 10만20만, 방범·접합 유리 15만30만원

유리 종류한 장 가격(600×900mm)이런 경우에
단판 유리(일반 투명)2만~4만원깨진 유리 원상복구, 내창·무늬유리 자리
복층(페어)유리7만~15만원아파트 외창 표준, 단열·결로 개선
로이(Low-E) 복층유리10만~20만원+거실 전면창·확장부 단열 업그레이드
방범·접합·방음 유리15만~30만원+1층·단독주택 방범, 도로변 소음

주의할 게 하나 있습니다. 위 숫자는 유리값이고, 실제 청구액은 여기에 **출장비 + 시공비(기존 유리 철거, 새 유리 고정, 실리콘 코킹 마감)**가 붙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한 장만 교체해도 총액은 10만~20만원대가 흔하고, "유리 단가만 비교했다가 최종 금액에서 당황하는" 전형적인 함정이 여기서 생깁니다. 견적 통화 때는 반드시 **"출장·시공·코킹 포함 총액"**으로 물어보세요.

크기도 가격을 좌우합니다. 표 기준인 600×900mm는 방 창문 한 짝 정도의 크기고, 거실 전면창처럼 대형 복층유리는 한 짝에 20만~40만원대까지 올라갑니다. 같은 이유로 고층에서 유리를 계단·엘리베이터로 못 올리고 사다리차를 불러야 하면 그 비용이 추가됩니다.

비용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은 묶음 시공입니다. 한 장만 맡기면 출장비·최소 공임 비중이 커서 단가가 높게 잡히는데, 같은 날 두세 창 이상을 함께 교체하면 개당 시공비가 15% 정도 내려갑니다. 깨진 유리 때문에 부르는 김에, 결로가 심했던 방 유리까지 같이 갈아버리는 게 실제로 남는 계산이에요.

유리만 갈면 되는 집 vs 샷시까지 바꿔야 하는 집

샷시 유리 교체에서 가장 중요한 판단은 가격 비교가 아니라 이겁니다. 지금 문제가 유리에 있는지, 프레임에 있는지.

유리만 교체하면 되는 경우 — 유리가 깨졌거나 금이 갔지만 프레임은 멀쩡할 때입니다. 창문 개폐가 부드럽고, 잠금(크리센트)이 잘 맞물리고, 창틀 주변에서 바람이 새지 않으면 유리만 갈면 끝입니다. 터닝도어나 중문의 깨진 유리도 문짝 전체를 바꿀 필요 없이 해당 유리만 새로 제작해 교체할 수 있습니다.

샷시까지 봐야 하는 경우 — 프레임이 휘었거나 부식됐거나, 창짝 하부 롤러가 내려앉아 창 전체가 비틀린 상태입니다. 이런 집에서 유리만 새것으로 바꾸면 당장은 해결된 것처럼 보여도 외풍과 결로가 그대로 남고, 비틀린 창짝이 새 유리에 계속 응력을 줘서 새 유리가 또 깨지는 악순환이 됩니다. 유리 교체비가 통째로 돈 낭비가 되는 케이스예요.

집에서 30초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바람 체크 — 창문을 잠근 상태에서 프레임 가장자리를 손으로 따라가 보세요. 유리면이 아니라 틀 주변에서 바람이 느껴지면 문제는 유리가 아니라 프레임·기밀입니다.
  • 개폐 체크 — 창문이 유난히 무겁거나 끌리는 느낌, 닫아도 위·아래에 틈이 생기는 증상은 롤러 내려앉음·창짝 처짐 신호입니다. 이건 유리가 아니라 샷시 수리(롤러·레일 교체) 영역이고, 부품 수리로 잡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 연식 체크 — 15년 이상 된 샷시는 눈에 안 보이는 창틀 뒤틀림으로 소음·외풍이 생깁니다. 이 단계면 유리 교체보다 창호 교체를 저울질할 타이밍입니다.

샷시 전체 교체로 넘어가면 단위가 달라집니다 — 발코니 쪽 창만 해도 400만800만원, 전체 교체는 700만1,200만원(32~34평/84타입 기준)까지 갑니다. 평형별 상세 가격과 견적서 보는 법은 아파트 샷시 교체 비용 글에 따로 정리돼 있습니다.

복층유리 교체는 '실측'이 절반입니다

아파트 외창에 들어가는 유리는 대부분 복층(페어)유리 — 유리 두 장 사이에 밀폐 공기층을 둔 구조입니다. 이걸 교체할 때 가격표보다 중요한 게 사양 맞추기예요.

  • 전체 두께 — 복층유리는 유리 두 장 + 공기층을 합친 전체 두께(16·22·24mm 등)가 제품마다 다릅니다. 기존 창틀 홈에 들어가야 하므로 가로·세로만 재면 안 되고 두께까지 실측해야 합니다. 두께가 안 맞으면 창틀에 아예 안 들어가거나 고정이 헐거워집니다.
  • 간봉(스페이서) 색상 — 유리 두 장 사이 테두리에 보이는 금속 띠가 간봉입니다. 한 짝만 교체할 때 간봉 색이 기존 창과 다르면 교체한 창만 눈에 띄게 됩니다. 성능만 보면 단열간봉이 좋지만, 거실에 나란히 보이는 창이라면 기존과 같은 사양으로 맞추는 게 나은 선택일 수 있어요.
  • 로이·아르곤 서비스 여부 — 업체에 따라 복층유리 교체 시 로이 코팅·아르곤가스 충전·단열간봉을 무상 적용해 주기도 합니다. 같은 가격이면 챙길 수 있는 옵션이니 견적 때 물어보세요.

하나 더 — 유리 교체는 꼭 깨졌을 때만 하는 공사가 아닙니다. 오래된 집의 무늬유리(꽃무늬 반투명 유리)를 투명유리로 바꾸는 것만으로 방이 눈에 띄게 밝아지고, 프레임 랩핑(색상 필름)까지 병행하면 샷시 전체 교체 없이 창문 인상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구축 부분 수리에서 가성비가 좋은 조합이에요.

부딪힌 적도 없는데 유리가 깨졌다면 — 열파손

"아무도 안 건드렸는데 유리에 금이 갔다"는 상황, 생각보다 흔합니다. 유리는 직접 충격 외에도 가장자리의 미세한 손상, 설치 상태에서 받는 응력, 급격한 온도 변화 때문에 깨집니다.

대표적인 게 열파손입니다. 여름 직사광선이나 겨울 난방으로 유리의 한 부분만 뜨거워지면, 그늘진 가장자리와의 온도 차 때문에 유리 내부에 팽창 스트레스가 쌓여 어느 순간 금이 갑니다. 커튼·가구로 유리 일부만 가려진 창, 필름을 짙게 붙인 창에서 잘 생기는 패턴이에요. 요즘 같은 폭염이나 한파 직후에 유리 파손 문의가 몰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금이 간 유리를 발견하면 방치하지 마세요. 금은 멈춰 있는 게 아니라 개폐 진동과 온도 변화로 계속 자랍니다. 교체 전까지는 금 위에 유리 테이프(박스테이프도 가능)를 붙여 이물질 침투와 유리 낙하를 막아두는 게 임시 조치의 기본이고, 특히 고층 베란다 외창이라면 낙하 사고 위험 때문에 교체를 서두르는 게 맞습니다.

전셋집이라면 — 수리비 부담, '왜 깨졌나'로 갈립니다

전월세 집 샷시 유리가 깨지면 수리보다 먼저 정리할 게 있습니다. 누가 내는 돈인가.

기준은 '언제 깨졌나'가 아니라 **'왜 깨졌나'**입니다. 민법 제623조에 따라 임대인은 임차인이 집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유지할 의무가 있어서, 노후·온도 차·시공 문제로 생긴 자연 균열은 임대인 부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물건을 부딪쳤거나 창문을 강하게 닫는 등 임차인 과실이 명확하면 임차인 부담이에요.

문제는 현실에선 원인이 깔끔하게 밝혀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행동 순서가 중요합니다.

  1. 발견 즉시 사진·영상을 남기세요. 균열 전체 모습과 금이 시작된 지점을 찍어두면 충격 파손인지 자연 균열인지 판단할 단서가 됩니다.
  2. 임대인에게 바로 알리세요. 발견하고도 알리지 않은 채 시간이 지나면 원인 입증이 불가능해져서, 퇴거 때 절반씩 분담하는 식으로 애매하게 끝나기 쉽습니다.
  3. 협의가 안 되면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서 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입주 때 찍어둔 집 상태 사진이 있다면 강력한 근거가 됩니다.

💡 밑줄 친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글씨를 누르시면 새 탭에서 해당 기관으로 이동합니다. 이 글은 그대로 남아 있으니 편하게 다녀오세요.

유리만 바꿔서 단열까지 잡을 수 있을까

깨져서가 아니라 춥고 결로가 생겨서 유리 교체를 알아보는 경우라면,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되는 것 — 오래된 단판 유리를 복층유리로 올리면 난방 에너지가 20~30% 절감됩니다. 로이 복층유리는 일반 복층 대비 10~15% 비싼 대신 겨울 난방열 유출과 여름 태양열 유입을 함께 줄여서, 거실 전면창·확장부처럼 유리 면적이 큰 곳일수록 체감이 큽니다. 유리 안쪽 표면 온도가 올라가니 유리면에 맺히는 결로도 줄어듭니다.

안 되는 것 — 창호 성능은 유리+프레임+기밀의 합입니다. 프레임이 낡아 틈새로 바람이 드는 집은 유리만 바꿔도 냉기가 남고, 최고 사양 샷시조차 열관류율이 벽체 단열 기준의 5분의 1 수준이라 벽체·창틀 주변 결로와 곰팡이는 유리 교체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결로가 유리면이 아니라 벽 모서리·창틀 둘레에 생긴다면 그건 결로 해결단열 공사의 영역이에요. 한여름 서향집이라면 유리 교체 전에 훨씬 싼 차열 필름부터 검토해 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노후 주택·저소득 가구는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으로 창호·유리 교체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너지재단과 거주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대상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정리 — 프레임 진단이 먼저, 유리값 비교는 그다음

샷시 유리 교체 비용을 한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프레임이 멀쩡하면 유리만 — 한 장 기준 단판 2만4만원, 복층 7만15만원, 로이 10만~20만원에 출장·시공비를 더한 총액이 실제 견적. 그리고 프레임에서 바람이 새는 집은 유리 교체가 아니라 샷시 교체를 저울질해야 손해를 안 봅니다.

유리 몇 장을 넘어 샷시 교체·단열까지 고민 중이라면, 업체에 전화 돌리기 전에 **얼마드나 무료 견적 계산기**에 평형(59/74/84타입)과 공사 범위를 넣어보세요. 실제 견적 빅데이터 1,000건+ 기준 예상 비용대를 로그인·연락처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정가를 손에 쥐고 시작하는 게 호구 안 되는 첫걸음입니다.

💡 밑줄 친 「얼마드나 무료 견적 계산기」(↗) 글씨를 누르시면 새 탭에서 계산기로 이동합니다. 이 글은 그대로 남아 있으니 편하게 다녀오세요.

대표 이미지: Evan Marvell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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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샷시 유리만 교체하는 비용은 얼마인가요?

600×900mm 한 장 기준 단판 유리 2만~4만원, 복층(페어)유리 7만~15만원, 로이(Low-E) 복층유리 10만~20만원 이상, 방범·접합·방음 유리 15만~30만원 이상입니다. 다만 이건 유리값이고, 실제 청구액은 여기에 출장비와 시공비(떼고 붙이는 인건비, 코킹 마감)가 붙는 구조라 한 장만 교체하면 총액 10만~20만원대가 흔합니다. 거실 대형 창의 복층유리는 크기 때문에 한 짝에 20만~40만원대까지 올라갑니다.

샷시(프레임)는 그대로 두고 유리만 교체해도 되나요?

프레임이 멀쩡하면 됩니다. 유리 파손은 유리만 갈면 끝이고, 전체 교체 대비 10분의 1 이하 비용으로 해결됩니다. 단, 프레임이 휘었거나 부식됐거나 창짝 롤러가 내려앉아 창이 비틀린 상태면 유리만 바꿔도 외풍·결로가 그대로 남고, 비틀린 창짝이 새 유리에 계속 응력을 줘서 재파손 위험까지 있습니다. 창문을 잠근 상태에서 프레임 가장자리에 손을 대봤을 때 바람이 느껴지면 유리가 아니라 샷시 교체를 검토해야 하는 신호입니다.

베란다·거실 샷시 유리 교체 비용은 왜 업체마다 다른가요?

유리 사양과 청구 구조가 달라서입니다. 같은 '복층유리'라도 전체 두께(16·22·24mm), 로이 코팅 여부, 아르곤가스 충전, 간봉(유리 사이 스페이서) 종류에 따라 단가가 달라지고, 출장비·코킹비를 유리값에 포함하는 곳과 따로 받는 곳이 섞여 있습니다. 견적을 비교할 때는 '유리 한 장에 얼마'가 아니라 유리 사양 + 출장·시공·마감 포함 총액으로 물어봐야 정확합니다. 여러 창을 같은 날 묶어 맡기면 개당 시공비가 15% 정도 내려갑니다.

부딪힌 적도 없는데 샷시 유리가 저절로 깨졌어요. 왜 그런가요?

유리는 직접 충격 없이도 깨집니다. 가장자리의 미세한 손상, 설치 상태에서 받는 응력, 급격한 실내외 온도 차(열파손)가 대표 원인이고, 특히 여름 직사광선·겨울 난방으로 유리 부위별 온도 차가 커지면 멀쩡해 보이던 유리에 금이 갑니다. 금이 간 유리는 진동과 온도 변화로 계속 진행되므로 방치하면 안 되고, 유리 테이프로 임시 고정해 이물질 침투와 낙하를 막은 뒤 교체하는 게 안전합니다.

전셋집 샷시 유리가 깨졌는데 수리비는 누가 내나요?

언제 깨졌느냐가 아니라 왜 깨졌느냐로 갈립니다. 민법 제623조에 따라 임대인은 집을 정상 사용할 수 있게 유지할 의무가 있어서, 노후·온도 차·시공 문제로 생긴 자연 균열은 임대인 부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물건을 부딪치는 등 임차인 과실이 명확하면 임차인 부담입니다. 문제는 원인 입증이라, 발견 즉시 사진·영상을 남기고 임대인에게 바로 알리는 게 핵심입니다. 알리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원인 판단이 어려워져 절반씩 분담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리만 좋은 걸로 바꾸면 단열·결로가 해결되나요?

부분적으로만 됩니다. 단판을 복층유리로 올리면 난방 에너지가 20~30% 절감되고 유리면 결로도 줄어듭니다. 하지만 창호 전체 성능은 유리+프레임+기밀의 합이라, 프레임이 낡아 틈새 바람이 들어오는 집은 유리만 바꿔도 냉기와 결로가 남습니다. 또 최고 사양 샷시도 열관류율이 벽체 단열 기준의 5분의 1 수준이라, 벽체 결로·곰팡이는 유리 교체가 아니라 단열 공사의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