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센트 증설 비용 — 매립 vs 노출 몰딩 방식별 실제 단가 공개 (거주 중 8만~30만원·인테리어 중 개당 15만원) + 거실 TV벽·주방·안방·베란다·커튼박스 위치별 추천

이 글의 목차
- 콘센트 증설 비용 한눈에 — 방식별 실제 단가표
- 매립 vs 노출 몰딩 — 같은 콘센트가 8만원과 30만원으로 갈리는 4가지 이유
- 위치별 추천 — 거실 TV벽·주방·안방은 방식이 다릅니다
- 베란다 콘센트 증설 비용 — 10만~30만원, 일반 방보다 비싼 이유
- 커튼 박스 콘센트 증설 비용 — 전동커튼·홈캠 상시전원, 목공 전에 확정
- 아파트 콘센트 증설 비용 — 34평/84타입 총액 시나리오
- 견적 받을 때 이 6가지를 먼저 말하세요
- 콘센트 증설 후회 포인트 7 — 돈 쓰고도 멀티탭 꺼내는 집
- 정리 — 콘센트 증설 비용, 이 순서로 잡으세요
- 우리 집 전기 공사, 적정가부터 확인하세요
콘센트 하나 더 다는 데 얼마냐고 물으면 업체마다 답이 다릅니다. 어떤 곳은 8만원, 어떤 곳은 30만원. 같은 "콘센트 증설"인데 3배 넘게 벌어지는 이유는 딱 하나, 선을 벽 속에 넣느냐(매립) 벽 위로 덮느냐(노출 몰딩) 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우리 집 벽이 콘크리트인지 석고보드인지, 지금 살고 있는지 인테리어 중인지에 따라 사실상 정해져 있어요.
결론부터. 아파트 콘센트 증설 비용은 거주 중 노출 몰딩 8만~10만원, 가벽·천장 배선 매립 10만~15만원, 콘크리트 까대기 매립 15만~30만원, 인테리어 공사 중 묶음 추가 개당 15만원입니다. 이 글은 실제 견적 빅데이터 1,000건+에서 추출한 숫자로 방식별 단가를 갈라 보고, 거실 TV벽·주방·안방·베란다·커튼박스 다섯 자리에 각각 어떤 방식이 맞는지까지 정리했습니다.
콘센트 증설 비용 한눈에 — 방식별 실제 단가표
먼저 숫자부터 공개합니다. 아파트 기준, 출장비 포함, 1개당 금액이에요.
| 시공 방식 | 상황 | 1개당 비용 | 소요 시간 |
|---|---|---|---|
| 노출 몰딩(덕트) | 거주 중 · 벽 안 뚫음 · 기존 콘센트/전등에서 분기 | 8만~10만원 | 1인 2~3시간 |
| 가벽·천장 배선 매립 | 거주 중 · 석고보드 가벽 또는 천장 전등 배선 활용 | 10만~15만원 | 반나절 |
| 콘크리트 까대기 매립 | 거주 중 · 벽 홈파기 + 전선관 + 모르타르 + 도배 보수 | 15만~30만원 | 하루 + 도배 |
| 인테리어 중 묶음 추가 | 올수리 공사 중 · 배선·목공·마감 포함 | 개당 15만원 | 전기 공정 내 흡수 |
| 분전반 전용회로 신설 | 인덕션·건조기·에어컨 등 단독 배선 | 25만~50만원 | 반나절~하루 |
표 아래 세 가지를 같이 기억하세요.
- 2곳 이상이면 출장비가 빠집니다. 1개만 부르면 출장비 3만~7만원이 단가에 녹아 8만원이 되고, 2곳부터는 출장비 없이 개당 시공비만 받는 업체가 표준입니다. 침대 옆·화장대·주방을 한 번에 부르는 게 정답이에요.
- 전기배선 시공 전체 거래 데이터의 평균은 약 10만원, 범위는 3만~50만원입니다. 3만원은 기존 자리에서 콘센트만 바꾸는 수준이고, 50만원은 분전반에서 새 회로를 20m 끌어오는 수준. "콘센트 증설"이라는 한 단어 안에 이만큼이 들어 있습니다.
- 가장 싼 견적이 항상 좋은 게 아닙니다. 콘센트만 새것이면 겉으론 다 똑같아 보이는데, 진짜 차이는 벽 안의 전선 굵기와 회로 여유예요. 이건 뒤에서 다시 다룹니다.
매립 vs 노출 몰딩 — 같은 콘센트가 8만원과 30만원으로 갈리는 4가지 이유
콘센트 증설 비용은 콘센트 값이 아니라 배선 작업비입니다. 부품은 몇천원이고, 나머지가 전부 "선을 어디서 어떻게 끌어오느냐"예요. 견적을 가르는 요인은 정확히 네 가지입니다.
1. 벽체 — 콘크리트냐 석고보드냐
벽을 손등으로 두드려 보세요. 통통 울리면 석고보드 가벽, 둔탁하게 막힌 소리면 콘크리트입니다. 이 30초가 견적을 십만원 단위로 가릅니다.
- 석고보드 가벽: 벽 속에 배선을 통과시킬 공간이 있어서 콘크리트를 안 깨도 됩니다. 필요한 만큼 석고보드를 절개하고 전선을 넣은 뒤 매입 박스를 고정하면 끝. 소음·분진이 적고 거주 중에도 매립이 가능해서 10만~15만원에 끝납니다. 단, 벽 속에 경량 철골 스터드나 단열재·배관이 지나가면 원하는 방향으로 선이 못 가는 경우가 있어 현장 확인이 필요해요.
- 콘크리트 벽: 매립하려면 콘센트 자리를 파취하고, 홈을 내 전선관(16CD)을 심고, 박스를 고정한 뒤 모르타르로 메워 원래 벽처럼 복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배나 도장이 따라옵니다. 전기 공사가 아니라 전기+미장+도배 세 공정이라 15만~30만원이 되고, 살고 있는 집이면 분진 때문에 사실상 못 합니다. 그래서 콘크리트 벽에서 거주 중 증설은 노출 몰딩이나 코너 콘센트가 답이에요.
2. 배선 거리 — 기존 콘센트 옆이냐, 분전반에서 새로 끄느냐
기존 콘센트 바로 옆이나 같은 벽면에 하나 추가하는 것과, 반대편 벽이나 다른 방으로 새 콘센트를 만드는 건 전혀 다른 공사입니다. 후자는 벽이나 천장을 통해 배선 경로를 만들어야 해서 전선·전선관 자재와 작업 시간이 같이 늘어요. 가장 흔하고 싼 매립 경로는 가장 가까운 천장 전등(메인등·센서등)을 열고 그 배선에서 선을 따와 벽 뒤로 내리는 방식입니다. 벽을 크게 안 부수고 하루면 끝나서 거주 중 매립의 표준 방식이에요.
3. 전용회로 여부 — 콘센트 개수 증가 ≠ 전기 용량 증가
이게 제일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휴대폰 충전기·스탠드·공기청정기용 콘센트는 기존 회로에서 분기해도 되지만, 인덕션·건조기·식기세척기·에어컨·전기오븐은 기존 콘센트에서 선을 늘리는 방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기존 회로에 이미 부하가 많이 걸려 있는데 콘센트만 계속 추가하면 회로가 쓸 수 있는 전력은 그대로예요. 그래서 고용량 가전은 분전반에서 별도 배선(4sq)을 중간 연결 없이 직접 끌어오고 분기 차단기를 따로 두는 전용회로가 필요하고, 이건 25만~50만원짜리 다른 공사입니다. 인덕션 전용선 단가와 차단기 자꾸 떨어지는 집 판별법은 전기 공사 비용 총정리 글에서 자세히 다뤘어요.
4. 마감 보수 — 공사 초반이냐 마감 후냐
매립을 하면 벽체를 손대니 도배·필름·타일·목공 보수가 붙습니다. 타일 벽이면 타공과 마감 난이도가 더 올라가요. 그래서 같은 매립 콘센트라도 인테리어 공사 초반(목공 전)에 넣는 것과 마감이 끝난 뒤 넣는 건 비용이 다릅니다. 공사 중엔 어차피 도배·목공이 예정돼 있어 보수비가 0에 수렴하고, 마감 후엔 그 보수비가 고스란히 콘센트 단가에 얹혀요. 인테리어 진행 중에 위치를 바꾸려다 벽을 다시 까게 되면 비용이 뛰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래서 거주 중 vs 인테리어 중, 이렇게 갈립니다
| 구분 | 살고 있는 집 | 인테리어 공사 중 |
|---|---|---|
| 콘크리트 벽 | 노출 몰딩 8만~10만원 또는 코너 콘센트 | 까대기 매립, 개당 15만원에 마감 포함 |
| 석고보드 가벽 | 매립 10만~15만원 | 매립, 개당 15만원에 마감 포함 |
| 배선 경로 | 천장 전등·기존 콘센트에서 분기 | 접속 박스에서 개별 배선 가능 |
| 마감 | 몰딩 노출 또는 부분 도배 보수 | 도배·목공에 흡수 |
| 최적 시점 | 이사 전 짐 넣기 전(분진) | 철거 후 · 목공 전 위치 확정 |
위치별 추천 — 거실 TV벽·주방·안방은 방식이 다릅니다
콘센트 증설은 "몇 개"보다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가 비용과 만족도를 정합니다. 가장 많이 묻는 세 자리부터.
거실 TV벽 — 매립은 65cm 이상, 거주 중이면 몰딩형 선정리
벽걸이 TV의 완성도는 선정리에서 갈립니다. TV·셋톱박스·공유기·사운드바·게임기가 전부 여기에 모이니까요. 방식은 둘입니다.
- 매립형: 인테리어 중이라면 TV 뒤 바닥에서 65cm 이상 높이에 까대기로 콘센트와 TV 단자(통신선)를 올려두세요. TV가 그 자리를 가리니 아래로 선이 하나도 안 보입니다. 여기에 아트월 좌우 하단에 콘센트를 하나씩 더 두면 공기청정기·스탠드·소형 가전을 멀티탭 없이 둘 수 있어요. 벽걸이 선을 다 숨겨놓고 그 옆에 멀티탭이 놓이면 매립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테리어 중 개당 15만원, TV벽은 보통 2~3개소로 계획합니다.
- 몰딩형: 살고 있는 집이면 벽면에 슬림한 전선 커버를 붙여 감춥니다. 벽 손상이 거의 없고 8만~10만원이라 거주 중 벽걸이 설치에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식이에요. 다만 TV 아래로 몰딩 줄 하나는 보입니다. 셋톱박스·공유기는 TV 옆면 전용 거치대나 뒷면 프레임에 숨기는 걸 같이 계획하세요.
TV벽 콘센트를 잡기 전에 TV 높이, 셋톱박스 위치, 통신 단자 위치 세 가지를 먼저 확정해야 합니다. 통신선은 인터넷 업체 설치 조건까지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벽 종류별 TV 설치 가능 여부와 보강 비용은 석고보드 TV 벽걸이 글에 정리돼 있습니다.
주방 — 매립 + 전용회로가 세트, 높이는 110~120cm
주방은 콘센트가 많아도 부족한 공간입니다. 밥솥·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커피머신·전기포트·믹서기·정수기·식기세척기·인덕션·냉장고·김치냉장고까지 붙으니까요. 그래서 주방은 개수만 늘리면 안 되고 회로를 같이 봐야 합니다.
| 가전 | 전용회로 | 권장 차단기 | 안 나누면 |
|---|---|---|---|
| 인덕션 | 필수 | 30A | 조리 중 차단기 내려감 |
| 빌트인 전기오븐 | 필수 | 20~30A | 예열 시 순간 차단 |
| 식기세척기 | 권장 | 15~20A | 온수 히터 작동 시 차단 가능 |
| 냉장고·김치냉장고 | 권장(공유 가능) | 20A | 순간 정전·재부팅 소음 |
| 전자레인지·정수기 | 공유 가능 | 20A | 고부하 가전과 동시 사용 시 차단 |
위치는 이렇게 잡습니다.
- 상부장 하단(작업대 위): 바닥 기준 110~120cm 높이에 2~3구, 방수 커버 권장. 정수기·믹서·커피머신용.
- 빌트인 장·밥솥장 내부: 뒷벽 또는 선반에 2~3구를 2곳 이상. 밥솥·전자레인지가 들어가는 키큰장 안에 콘센트가 없으면 문을 열고 써야 합니다.
- 아일랜드 식탁: 상판 아래 매립 또는 팝업 콘센트 1~2구, 누전차단 기능과 커버 필수. 노트북·휴대폰·보조 조리기구용.
- 냉장고 자리: 냉장고·김치냉장고 전용 단독 콘센트. 이거 빠뜨리고 후회하는 집이 제일 많습니다.
- 렌지후드: 상부장 내부나 후드 커버 안쪽에 1~2구, 전선 은폐.
주방 전체가 차단기 하나로 묶인 구축이라면 주방용 분기 차단기를 30A로 교체하고 분전반에서 주방으로 가는 전선을 4sq로 바꾸는 작업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콘센트에서 콘센트로 선을 이어 붙이는 문어발식 대신, 주방 쪽 접속 박스(풀박스)에서 각 콘센트로 개별 배선하는 게 훨씬 안전해요. 좁은 골목에 차가 줄줄이 막히는 것과 회전교차로에서 각자 흩어지는 것의 차이입니다.
엔지니어스톤 벽면이라 매립이 어려운 주방은 정수기 타공 구멍을 이용한 코너 콘센트로 깔끔하게 증설하는 방법이 있고, 아일랜드에는 고속 무선충전·USB 포트가 같이 달린 슬라이드 커버형 매립 콘센트를 많이 씁니다.
안방 — 침대 양옆·화장대, 높이는 협탁보다 낮게
안방에서 후회가 제일 많은 자리는 침대 옆입니다. 한쪽에만 콘센트가 있으면 부부가 동시에 충전할 때 멀티탭이 늘어지고, 잘못 달면 침대 헤드 뒤에 가려져 평생 못 씁니다.
- 침대 양옆: 휴대폰·스마트워치 충전, 무드등, 가습기, 전기장판, 공기청정기. 침대 프레임과 협탁 위치를 먼저 정한 뒤 협탁 뒤로 숨는 높이에 답니다. 협탁보다 높게 달면 평생 눈에 보여요. 침대 프레임 자체에 콘센트가 내장된 제품이면 이 자리 증설은 건너뛰어도 됩니다.
- 화장대 옆: 드라이기·에어랩·고데기 전용. 화장대 서랍 안에 타공해서 콘센트를 넣어두면 고데기를 꽂은 채로 서랍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드레스룸 스타일러 자리: 스타일러는 위치가 고정되는 가전이라 미리 빼두는 게 정답이에요.
안방은 거주 중 증설이 가장 많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콘크리트 벽이면 협탁 뒤로 몰딩을 내리면 가구에 가려져 티가 안 나고 8만~10만원, 가벽이면 천장 전등 배선을 타고 내리는 매립이 10만~15만원입니다.
베란다 콘센트 증설 비용 — 10만~30만원, 일반 방보다 비싼 이유
베란다 콘센트 증설 비용은 10만~30만원으로, 방 콘센트보다 한 단계 위입니다. 서울 아파트 기준 베란다 전열 라인과 콘센트를 함께 신설한 실제 시공 사례가 15만원 선이고, 서비스 베란다에 콘센트와 천장 조명을 같이 새로 만든 현장은 1인 시공팀이 3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비싼 이유는 세 가지예요.
- 배선 거리: 서비스 베란다·다용도실은 기존 콘센트가 아예 없는 경우가 많아 분전반이나 가장 가까운 방에서 새로 끌어와야 합니다.
- 가전 부하: 세탁기·건조기·온열기구가 붙는 자리라 회로 여유를 확인해야 하고, 건조기는 전용회로 대상입니다.
- 환경: 물을 쓰고 습기가 있는 공간이라 방수형 콘센트 + 접지 + 누전차단 회로가 현행 규정(KEC)이고, 자재 단가가 올라갑니다.
오래된 아파트나 구조가 복잡한 집은 배관 공사가 추가로 붙어 30만원을 넘기도 합니다. 인테리어 진행 중이라면 마감재가 완성되기 전에 전기 작업을 넣어야 배선이 깔끔하게 정리되니, 베란다 확장이나 다용도실 정리를 하는 김에 묶어서 하는 게 총액에서 가장 싸요. 반대로 한 계절 선풍기 하나 꽂을 자리라면 증설보다 정격 용량 안에서 쓰는 연장선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커튼 박스 콘센트 증설 비용 — 전동커튼·홈캠 상시전원, 목공 전에 확정
커튼 박스 콘센트 증설 비용은 인테리어 공사 중 개당 15만원 선으로 다른 자리와 같습니다. 다만 이 자리는 목공 전에 안 넣으면 나중에 천장을 다시 뜯어야 해서, 지금 당장 안 써도 미리 빼두는 자리예요.
- 전동커튼: 모터 전원이 커튼박스 안에 있어야 선이 하나도 안 보입니다. 커튼박스 폭은 일반 커튼 20cm, 블라인드 10~15cm, 전동 커튼 30cm 이상으로 목공 때 확보해야 해요. 모터와 홈캠 어댑터가 커튼박스 안에서 간섭할 수 있어 전용 배선을 따로 빼두면 깔끔합니다.
- 홈캠·CCTV: 아기가 생기면 방 모서리에 홈캠을 달게 되는데, 커튼박스 안 콘센트가 있으면 어댑터가 천장 안으로 사라집니다.
- 커튼박스 간접조명(T5): 무드등 효과가 가장 가성비 좋은 자리라 조명 배선과 같이 계획하세요.
시공 후 남는 배선은 천장 내부로 밀어 넣어 마무리하니 커튼을 달고 나면 흔적이 없습니다. 전동 블라인드·스마트 커튼 제품별 비용은 전동 블라인드 비용 글에 있어요.
아파트 콘센트 증설 비용 — 34평/84타입 총액 시나리오
개당 단가를 알면 총액은 개수 곱하기입니다. 실제로 많이 나오는 조합으로 계산해 보면 이렇습니다.
| 시나리오 | 구성 | 총액 |
|---|---|---|
| 거주 중 소규모 | 침대 양옆 2 + 화장대 1 (노출 몰딩·가벽 매립 혼합, 2곳 이상이라 출장비 면제) | 24만~45만원 |
| 거주 중 TV벽 정리 | TV 뒤 매립 1 + 아트월 하단 2 (가벽 기준) | 30만~45만원 |
| 인테리어 중 표준 | TV벽 3 + 주방 4 + 안방 2 + 커튼박스 1 + 베란다 1 = 11개 (배선·마감 포함) | 110만~165만원 |
| 인테리어 중 + 조명 | 콘센트 12개 추가 + 간접조명 | 약 150만원 (34평 실제 추가금 사례) |
| + 전용회로 | 인덕션 단독 배선 추가 시 | +25만~45만원 |
34평/84타입 올수리에서 공사 중 콘센트 12개를 추가하고 간접조명을 얹어 약 150만원의 추가금이 나온 사례가 표준적인 규모입니다. 25평/59타입이면 6~8개, 44평/114타입이면 14~16개로 잡으면 비슷하게 맞아요. 전기공사는 공사 중 변경이 가장 많은 공정이라, 계약할 때 콘센트 개당 추가 단가를 먼저 확인해 두는 게 나중에 "추가금 파티"를 막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한 가지 짚을 것. 실제 견적서를 보면 33평 전체 전기 공사가 380만원대로 잡힌 것도 있습니다. 콘센트 몇 개 값이 아니라 노후 배선 전면 교체·조명 회로 분리·분전반 교체·인덕션 전용선이 한 줄에 묶인 금액이에요. 34평/84타입 전체 전기 공사의 일반 범위는 70만~200만원이고, 배선을 전부 새로 깔면 200만~500만원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니 "전기 공사 一式 380만원" 같은 견적을 받으면 콘센트 증설이 몇 개고, 배선 교체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반드시 쪼개서 물어보세요. 항목별로 쪼개는 법은 전기 공사 비용 총정리 글의 체크리스트를 그대로 쓰면 됩니다.
견적 받을 때 이 6가지를 먼저 말하세요
"콘센트 하나 얼마예요?"라고 물으면 업체도 답을 못 합니다. 아래 여섯 가지를 먼저 알려주면 업체끼리 같은 범위의 견적을 받을 수 있어요.
- 몇 개, 어느 방 — 위치별로 벽 종류(두드려 본 결과)까지.
- 분전반에서 거리 — 기존 콘센트 바로 옆인지, 반대편 벽인지.
- 신규 전용회로 필요 여부 — 인덕션·건조기·에어컨이 붙는지.
- 매립인지 노출 몰딩인지 — 살고 있는 집이면 노출로 견적 요청.
- 차단기 추가 포함 여부 — 분기 차단기를 새로 다는지.
- 마감 공사 포함 여부 — 도배·필름·타일 보수가 단가에 들어 있는지.
전화로는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아파트 거실 콘크리트 벽에 콘센트 한 곳, 안방 가벽에 두 곳 추가하려고요. 배선 작업과 벽면 마감까지 포함한 총비용이 얼마인지 알려주세요." 현재 콘센트와 분전반 사진을 같이 보내면 현장 방문 없이도 범위가 잡힙니다.
그리고 콘센트 증설은 법적으로 전기공사업 등록 업체가 시공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신고 대상은 아니지만 무면허 시공은 불법이고, 배선 2.5sq 이상·접지 의무·습기 공간 방수형 콘센트가 현행 규정이에요. 견적 전에 한국전기공사협회 등록업체 조회에서 업체명을 한 번 확인하세요.
💡 밑줄 친 「한국전기공사협회 등록업체 조회」(↗) 글씨를 누르시면 새 탭에서 조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글은 그대로 남아 있어요.
콘센트 증설 후회 포인트 7 — 돈 쓰고도 멀티탭 꺼내는 집
- 침대 헤드 뒤에 가려진 콘센트. 가구 배치 전에 달아서 생기는 사고. 가구 배치 → 가전 위치 → 콘센트 위치 순서를 지키면 안 생깁니다.
- 소파 양옆 없음. TV 쪽엔 콘센트가 넘치는데 정작 사람이 앉는 자리엔 없어서 선이 바닥을 가로지릅니다. 전동 리클라이너를 살 거면 필수.
- 로봇청소기·무선청소기 자리 미확보. 거실장 아래·팬트리 하부·신발장 하부에 전원을 미리 빼두지 않으면 가구 제작 후엔 옮기기 어렵습니다.
- 수납장 안 콘센트 누락. 욕실 수납장(드라이기·칫솔살균기), 밥솥장, 청소기 보관장처럼 문을 닫으면 안 보이는 공간이 진짜 필요한 자리예요.
- 에어컨 자리 2구. 요즘 에어컨은 플러그가 2개인 제품이 있고 로봇청소기 충전기까지 오면 바로 부족합니다. 4구로.
- 콘크리트 벽에 매립 고집. 거주 중 까대기는 분진·소음·도배까지 15만~30만원. 코너 콘센트나 몰딩으로 8만~10만원에 끝낼 수 있는 자리가 많습니다.
- 개수만 늘리고 회로는 그대로. 주방에 콘센트 4구를 달았는데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 동시에 돌리면 차단기가 내려갑니다. 콘센트 증설 전에 "이런 증상이 있으면 증설보다 점검이 먼저"예요. 콘센트가 뜨겁거나, 타는 냄새, 변색, 스파크, 차단기가 자주 내려가는 집은 분전반 교체 글부터 보세요.
정리 — 콘센트 증설 비용, 이 순서로 잡으세요
- 벽 두드리기. 통통 = 가벽 = 매립 10만~15만원 / 둔탁 = 콘크리트 = 거주 중이면 몰딩 8만~10만원, 공사 중이면 까대기.
- 가구 배치 확정 → 위치 리스트. 소파 양옆·침대 양옆·화장대·TV 뒤 65cm·아트월 하단·주방 110~120cm·냉장고 단독·수납장 내부·커튼박스·베란다.
- 고용량 가전 분리. 인덕션·오븐은 전용회로 필수, 건조기·식기세척기 권장. 이건 25만~50만원짜리 별도 공사.
- 한 번에 모아서. 2곳 이상이면 출장비 면제, 인테리어 중이면 개당 15만원에 마감까지 흡수. 목공 전에 확정.
- 견적은 6항목으로 쪼개서. 개수·거리·전용회로·매립/노출·차단기·마감 포함 여부.
우리 집 전기 공사, 적정가부터 확인하세요
콘센트 증설 비용은 방식 × 벽체 × 거리 × 마감으로 정해집니다. 같은 34평/84타입이라도 거주 중 세 곳이면 30만원대, 올수리 중 열두 곳이면 150만원 — 둘 다 정상가예요. 문제는 우리 집 조건의 적정선을 모른 채 "전기 一式" 견적을 받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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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jason hu / Unsplash
자주 묻는 질문
콘센트 증설 비용 하나에 얼마나 들어요?
아파트 기준 1개당 8만~30만원 사이에서 시공 방식이 정합니다. 벽을 안 뚫고 전선을 몰딩으로 가리는 노출 방식은 출장비 포함 8만~10만원, 석고보드 가벽이나 천장 전등 배선을 타고 내리는 매립은 10만~15만원, 콘크리트 벽을 파서 전선관을 심고 도배까지 보수하는 까대기 매립은 15만~30만원입니다. 인테리어 공사 중에 묶어서 추가하면 배선·목공·마감을 다 포함해 개당 15만원 선이고, 2곳 이상 한 번에 하면 출장비가 빠져 개당 단가가 내려갑니다.
콘센트 매립이랑 노출 몰딩이랑 뭐가 달라요?
선이 벽 속에 있느냐 벽 위에 있느냐의 차이이고, 그 차이가 곧 비용과 소음입니다. 매립은 벽에 홈을 파거나 가벽 속으로 전선을 통과시켜 콘센트만 벽에 보이게 하는 방식이라 마감이 깔끔하지만 콘크리트 벽이면 분진·소음이 크고 도배 보수가 따라옵니다. 노출 몰딩은 기존 콘센트나 전등에서 선을 따와 벽면에 쫄대(덕트)로 덮어 내리는 방식이라 1인 2~3시간이면 끝나고 벽 손상이 거의 없지만 몰딩 줄이 눈에 보입니다. 살고 있는 집·전월세·콘크리트 벽이면 노출, 인테리어 중이거나 가벽이면 매립이 정답입니다.
아파트 콘센트 증설 비용은 인테리어 중에 하면 더 싸요?
개당 단가는 비슷하거나 살짝 높지만 총액으로는 훨씬 쌉니다. 인테리어 공사 중 추가는 개당 15만원 정도인데 이 안에 배선·목공·마감 보수가 다 들어가 있고, 같은 매립을 살고 있는 집에서 따로 부르면 까대기·도배 보수가 붙어 15만~30만원이 됩니다. 34평/84타입 올수리에서 콘센트 12개를 추가하고 간접조명까지 얹어 추가금이 약 150만원 나온 사례가 표준적인 규모예요. 단, 공사 중이라도 목공 마감이 끝난 뒤에 요청하면 벽을 다시 뜯어야 해서 비용이 뛰니 위치 확정은 목공 전에 끝내야 합니다.
베란다 콘센트 증설 비용은 왜 더 비싸요?
베란다는 분전반에서 먼 데다 기존 콘센트가 아예 없는 경우가 많아 배선 거리가 길고, 세탁기·건조기·온열기구처럼 전력을 많이 쓰는 가전이 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 방 콘센트가 8만~15만원일 때 베란다는 10만~30만원 범위로 잡고, 서울 아파트 기준 베란다 전열 라인과 콘센트를 함께 신설한 실제 시공 사례가 15만원 선입니다. 물 쓰는 공간이라 방수형 콘센트에 접지가 필수고, 건조기를 둘 거면 회로 여유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콘센트 증설 어디에 해야 후회 안 해요?
가구 배치를 먼저 확정하고 그 뒤로 숨는 자리에 다는 게 원칙입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소파 양옆, 침대 양옆(협탁보다 낮게), 화장대 옆(에어랩·고데기), 벽걸이 TV 뒤 바닥에서 65cm 이상 높이와 아트월 좌우 하단, 주방 상부장 아래 110~120cm 높이의 2~3구, 로봇청소기·무선청소기 충전 자리, 욕실 수납장 안(드라이기), 커튼박스 안(전동커튼·홈캠)입니다. 반대로 후회가 많은 건 침대 헤드 뒤에 가려진 콘센트, 냉장고 자리 단독 콘센트 누락, 식탁 옆 콘센트 없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