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린 타일 가격 — 도기질 vs 포세린 vs 대형타일, 34평(84타입) 욕실 2칸+거실 자재비 시나리오별 실제 계산 공개 (박스 수 계산법·돈 쓸 곳과 아낄 곳)

이 글의 목차
- 먼저 박스 수부터 — 34평/84타입 타일 물량 계산법
- 재질·규격별 박스당 단가 — 계산에 쓸 숫자
- 34평/84타입 자재비 시나리오 5개 — 실제 계산 공개
- 시공비를 더하면 순서가 바뀐다 — 규격이 인건비를 결정한다
- 34평/84타입 타일 총예산 — 자재+시공 합산표
- 실제 견적서 두 장이 270만원 차이 난 이유 — 출처별 가격이 다른 진짜 원인
- 예산이 모자랄 때 — 줄여도 되는 곳, 절대 못 줄이는 곳
- 후회하는 선택 5가지 — 34평 집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
- 견적서에서 이것만 확인하세요
- 정리 — 34평/84타입 포세린 타일 가격, 이렇게 기억하세요
- 우리 집 타일, 적정 견적부터 확인하세요
"포세린 타일 가격" 검색하면 박스당 얼마, 평당 얼마는 나오는데 정작 "그래서 우리 집 전체 하면 얼마냐" 는 안 나옵니다. 욕실 두 칸에 거실까지 타일로 갈지 말지, 도기질로 갈지 600각 포세린으로 갈지, 600×1200 대형타일은 얼마나 더 드는지를 한 번에 계산해 본 글이 없어요.
결론부터요. 34평/84타입(욕실 2칸 + 거실·주방 약 13평 + 현관) 기준 타일 자재비는 도기질·자기질 조합 약 90만~110만원, 욕실만 600각 보급형 포세린 약 100만~150만원, 거실까지 600각 포세린 약 180만~270만원, 프리미엄 수입 대형타일 약 300만~470만원, 유럽산 약 670만~940만원입니다. 여기에 시공비가 자재비만큼, 대형타일은 자재비보다 더 붙습니다.
이 글은 박스 수를 직접 계산하는 법부터 시작해서, 재질(도기질/포세린)과 규격(300각/600각/600×1200)을 바꿀 때 자재비와 시공비가 각각 얼마나 움직이는지, 그리고 예산이 모자랄 때 어디를 줄이고 어디는 절대 못 줄이는지까지 다룹니다. 타일 종류별 박스당 단가표는 포세린 타일 가격 종류별 단가표 글에, 화장실 덧방·철거별 시공비는 타일 시공 비용 글에 있으니 이 글은 그 둘을 우리 집 한 채로 합산하는 편이에요. (금액은 얼마드나에 쌓인 실제 견적 빅데이터 1,000건+와 유통가 기준입니다.)
먼저 박스 수부터 — 34평/84타입 타일 물량 계산법
타일 가격은 박스 단위인데 견적은 평·㎡로 나옵니다. 이 둘을 환산할 줄 알아야 "자재비 얼마"가 계산됩니다.
기본 공식은 세 줄이면 끝나요.
- 600각 포세린 1박스 = 4장 = 약 1.44㎡. 300×600 벽타일도 8장 한 박스가 약 1.44㎡입니다.
- 시공 면적(㎡) ÷ 1.44 = 필요 박스 수. 1평(3.3㎡)이면 약 2.3박스.
- 로스 10%를 더한다. 벽 끝·배관·문선·코너에서 재단이 들어가고 한두 장은 깨집니다. 600×1200 이상은 자투리가 커서 15% 이상 잡아야 합니다.
이걸 34평/84타입에 적용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 공간 | 시공 면적 | 필요 박스(로스 포함) | 메모 |
|---|---|---|---|
| 욕실 1칸(벽+바닥) | 약 25~29㎡ | 17~20박스 | 벽 4면 + 바닥, 아파트 표준 욕실 |
| 욕실 2칸 | 약 50~58㎡ | 36~40박스 | 안방 욕실이 작으면 34박스대 |
| 거실·주방 바닥 | 약 43㎡(13평) | 33박스(600각) / 35박스(600×1200) | 84타입 거실+주방 실시공 12~14평 |
| 현관 | 약 3.3㎡(1평) | 3박스 | 톤다운 그레이 포세린이 대세 |
박스 수를 알면 업체 견적서의 "타일 1식"이 맞는지 바로 검산됩니다. 욕실 한 칸에 25박스, 30박스가 잡혀 있으면 로스를 과하게 잡았거나 남는 자재를 되팔 생각인 겁니다. 반대로 15박스면 모자라서 현장에서 추가 주문이 들어오고, 이때 같은 로트가 없으면 색이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재질·규격별 박스당 단가 — 계산에 쓸 숫자
위 박스 수에 곱할 단가입니다. 종류별 상세는 단가표 글에 있고, 여기선 계산에 필요한 것만 추렸습니다.
| 타일 | 박스당 자재비 | 주로 쓰는 곳 |
|---|---|---|
| 도기질 벽타일 300×600 | 약 1만8천~2만7천원 (실제 견적 16박스 32만원) | 욕실·주방 벽 |
| 자기질 바닥타일 300각 | 약 2만~2만7천원 (실제 견적 4박스 8만원) | 욕실 바닥 |
| 보급형 포세린 600각 | 약 2만5천~3만5천원 | 욕실·거실·현관 전부 |
| 프리미엄 수입 600각·600×1200 | 약 4만~6만원+ | 마블·테라조·질감 특화 |
| 유럽산(이태리·스페인) | 약 9만~12만원+ | 하이엔드 |
| 외부용 20T 600각 | 중국산 약 3만9,600원 / 이태리산 약 7만9,200원 | 옥상·테라스만 |
여기서 이 글의 첫 번째 결론이 나옵니다. 도기질과 보급형 포세린의 자재비 차이는 박스당 5천~1만5천원. 욕실 한 칸 20박스면 10만~30만원 차이예요. "포세린이라 비싸다"는 말은 자재비 얘기가 아닙니다. 뒤에서 시공비로 넘어가면 그림이 달라집니다.
34평/84타입 자재비 시나리오 5개 — 실제 계산 공개
박스 수 × 단가를 조합별로 곱한 결과입니다. 자재비만이고, 접착제·인건비·철거는 뒤에서 따로 더합니다.
| 시나리오 | 구성 | 욕실 2칸 | 거실·주방 13평 | 현관 | 자재비 합계 |
|---|---|---|---|---|---|
| A 경제형 | 욕실 벽 300×600 도기질 + 바닥 300각 자기질, 거실은 강마루 | 약 80만~100만원 | 마루 별도 | 약 8만~11만원 | 약 90만~110만원 |
| B 욕실만 포세린 | 욕실 2칸 600각 보급형 포세린, 거실은 강마루 | 약 90만~140만원 | 마루 별도 | 약 8만~11만원 | 약 100만~150만원 |
| C 욕실+거실 600각 | 욕실·거실·현관 전부 600각 보급형 포세린 | 약 90만~140만원 | 약 83만~116만원 | 약 8만~11만원 | 약 180만~270만원 |
| D 프리미엄 대형 | 프리미엄 수입 600×1200(박스 4만~6만원) | 약 144만~240만원 | 약 140만~210만원 | 약 12만~18만원 | 약 300만~470만원 |
| E 유럽산 | 이태리·스페인산 대형(박스 9만~12만원) | 약 324만~480만원 | 약 315만~420만원 | 약 27만~36만원 | 약 670만~940만원 |
표를 읽는 포인트 세 가지예요.
- A→B는 10만~40만원 차이. 욕실 두 칸을 도기질에서 600각 포세린으로 올려도 자재비로는 이 정도입니다. 포세린 욕실을 포기하는 이유가 자재비라면 다시 계산해 보세요.
- B→C는 거실 13평 자재 83만~116만원. 거실을 타일로 가는 결정은 자재비보다 시공비(아래)와 강마루 대비 총액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 C→D→E는 등급이 자재비를 2배, 3.5배로 키웁니다. 같은 34평인데 보급형 180만원과 유럽산 940만원은 규격이 아니라 원산지·브랜드 차이예요.
시공비를 더하면 순서가 바뀐다 — 규격이 인건비를 결정한다
자재비에서 도기질과 보급 포세린은 거의 붙어 있었는데, 시공비를 더하면 벌어집니다. 이유는 하나, 600각 이상은 붙이는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욕실 한 칸 — 300×600 조합 vs 600각 포세린
실제 견적 데이터로 욕실 한 칸 타일 공사(철거·방수·자재·부자재·인건비, 도기 제외)를 분해하면 이렇습니다.
| 항목 | 300×600 도기질 + 300각 자기질 | 600각 보급형 포세린 |
|---|---|---|
| 철거 + 1차 방수 | 약 70만~80만원 | 약 80만원 |
| 타일 자재 | 약 40만~49만원 (16~18박스) | 약 44만~70만원 (17~20박스) |
| 접착제·부자재 | 약 20만~30만원 (세라픽스·레미탈·압착시멘트·홈멘트) | 약 20만~30만원 + 전용 접착제(드라이픽스·에폭시) 추가 |
| 타일 인건비 | 약 120만원 (기공 35만 + 준기공 25만 × 2일) | 약 150만~180만원 (평탄 클립·구배 잡기로 하루 추가) |
| 졸리컷 | 없음(코너비드) | 코너 하나당 수십만원 별도 |
| 줄눈 | 시멘트 줄눈 | 에폭시·아덱스 줄눈 권장(별도) |
| 합계(타일 공사만) | 약 250만~280만원 | 약 300만~360만원 |
한 칸에 50만~80만원, 두 칸이면 100만~160만원 차이입니다. 그런데 이 중 자재비 차이는 10만~30만원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인건비·부자재·졸리컷이에요. 600각은 돌덩이처럼 밀도가 높고 무거워서 옛날식 떠붙임으로 하면 무너집니다. 반드시 전용 접착제로 붙이고, 타일 사이에 평탄 클립을 끼워 단차를 잡고, 바닥은 배수구 하나를 기준으로 물이 빠지면서 타일 라인도 살아야 해서 기공 반장이 하루에 붙일 수 있는 면적이 확 줄어요. 그래서 포세린이 비싼 게 아니라 600각 시공이 비쌉니다.
변기·세면대·수전·욕실장·천장까지 넣은 욕실 전체 리모델링은 여기에 90만~130만원(도기·수전·세팅비)이 더 붙어 300×600 조합 약 440만원, 600각 포세린 약 520만원이 기준선이에요. 철거하는 김에 수도배관까지 교체하면 1개소 200만원 안팎이 또 따로 붙습니다. 욕실 등급별 총액은 욕실 리모델링 비용 글에 정리돼 있습니다.
거실·주방 13평 — 600각 vs 600×1200 vs 강마루
거실은 넓고 평평해서 욕실과 달리 평당 계산이 통합니다. 단, "평당 얼마"에 뭐가 들어 있는지에 따라 숫자가 4배까지 벌어지니 포함 범위를 같이 보세요.
| 바닥 선택 | 평당(자재+시공) | 34평/84타입 거실·주방 13평 |
|---|---|---|
| 강마루 | 약 9만~25만원 | 약 117만~325만원 |
| 폴리싱(유광) 타일, 넓은 바닥 | 약 8만~12만원 | 약 104만~156만원 |
| 600각 보급형 포세린 | 약 15만~25만원 | 약 195만~325만원 |
| 600×1200·1200각 대형 | 600각 대비 +20~50% 이상 | 약 235만~490만원 |
| 구축 철거·평탄화·줄눈 포함 대형·수입 | 약 20만~50만원 | 약 260만~650만원 |
대형타일이 600각보다 20~50% 더 드는 이유는 다섯 가지가 겹쳐서예요. 자재 단가(고온·고압 공정, 파손 관리 포장비), 인건비(한 명이 못 다뤄 2인 1조 기본, 레이저 레벨기로 전체 수평), 컷팅 로스(1200×1200 한 장에서 창 옆 1200×300을 잘라내면 나머지는 버림), 바탕면(조금만 틀어져도 단차가 보여 면 정리·레벨링 필수), 양중(엘리베이터에 안 실리면 사다리차). 여기에 구축 아파트는 기존 바닥을 걷어내면 균열·단차가 나와 셀프레벨링 평탄화가 수십만원에서 200만원 안팎 따로 붙습니다.
그래서 20~30평대 아파트는 600각만으로도 포세린 특유의 고급감이 충분히 나고, 600×1200이 진가를 발휘하는 건 40평 이상 개방형 거실이나 시야가 길게 빠지는 확장형 구조입니다. 34평/84타입 거실이라면 600각이 비용 대비 만족도의 균형점이에요.
34평/84타입 타일 총예산 — 자재+시공 합산표
앞의 자재비와 시공비를 합친 결과입니다. 타일 공사 범위(철거·방수·자재·부자재·인건비)이고 도기·수전·조명은 뺀 금액이에요.
| 시나리오 | 자재비 | 욕실 2칸 타일 공사 | 거실·주방 13평 | 현관 | 총액(타일 공사) |
|---|---|---|---|---|---|
| A 경제형 | 90만~110만원 | 약 500만~560만원 | 강마루 별도 | 약 15만~30만원 | 약 520만~600만원 |
| B 욕실만 600각 | 100만~150만원 | 약 600만~720만원 | 강마루 별도 | 약 15만~30만원 | 약 620만~750만원 |
| C 욕실+거실 600각 | 180만~270만원 | 약 600만~720만원 | 약 195만~325만원 | 약 15만~30만원 | 약 820만~1,080만원 |
| D 프리미엄 대형 | 300만~470만원 | 약 700만~900만원 | 약 235만~490만원 | 약 20만~40만원 | 약 950만~1,400만원 |
| E 유럽산 | 670만~940만원 | 약 1,000만원~ | 약 400만~650만원 | 약 30만~50만원 | 약 1,500만~2,000만원+ |
A와 C의 차이가 300만~500만원인데, 이 중 거실 타일이 200만~330만원이고 욕실 600각 승격이 100만~160만원이에요. 거실을 강마루로 두면 34평 전체가 A·B 구간(520만~750만원)에서 끝나고, 거실까지 타일로 가는 순간 800만원대로 넘어갑니다. 이 갈림길이 34평 타일 예산의 핵심 분기점이에요.
실제 견적서 두 장이 270만원 차이 난 이유 — 출처별 가격이 다른 진짜 원인
같은 욕실 한 칸인데 견적이 440만원과 709만원으로 나온 실제 사례를 항목별로 비교하면, 어디서 가격 차이가 나는지가 보입니다.
| 항목 | 견적 ① (약 440만원) | 견적 ② (약 709만원) |
|---|---|---|
| 타일 자재 | 벽 300×600 16박스 32만 + 바닥 300각 4박스 8만 = 40만원 | 벽 600×300·바닥 300각 18박스 = 48.6만원 |
| 철거·폐기물 | 철거+배관+방수 70만 + 폐기물 15만 | 철거·폐기물 120만원 |
| 바탕 공사 | 없음 | 방수·외벽단열·합판·석고 78만원 |
| 인건비 | 기공 2일 70만 + 준기공 2일 50만 = 120만원 | 4일 330만원 |
| 도기·수전·욕실장 | 약 140만원 | 약 130만원 |
타일 자재비는 40만원과 49만원으로 거의 같습니다. 270만원 차이는 인건비(120만 vs 330만), 철거(85만 vs 120만), 그리고 두 번째 견적에만 있는 외벽 단열·합판·석고 바탕공사(78만)에서 났어요. 두 번째 집은 외벽에 면한 욕실이라 결로 때문에 단열·가벽을 세워야 했고, 그만큼 공사 일수가 2일에서 4일로 늘어난 겁니다.
인터넷에서 보는 "포세린 타일 평당 가격"이 제각각인 것도 같은 구조예요.
- 평당 3만~5만원 — 순수 인건비만, 넓고 평평한 바닥 기준
- 평당 8만~12만원 — 폴리싱 타일 자재+시공, 로비처럼 넓은 바닥
- 평당 15만~25만원 — 600각 포세린 자재+시공, 일반 아파트 거실(난이도 반영)
- 평당 20만~50만원 — 철거+평탄화+자재+시공+줄눈, 구축 전체 교체·대형·수입
숫자만 보고 "여긴 왜 이렇게 비싸"가 아니라 "이 금액에 철거·평탄화·부자재·졸리컷이 들어 있나" 를 먼저 묻는 게 맞습니다. 항목이 빠진 싼 견적은 현장에서 추가금으로 돌아와요. 견적서 항목 읽는 법은 인테리어 견적서 보는법 글에 있습니다.
참고로 33평/84타입 올수리 견적서에서는 '욕실 공사' 약 405만원과 '타일 공사' 약 184만원이 따로 잡히는 게 보통이에요. 욕실은 방수·설비·도기가 엮여 별도 항목으로 빠지고, 타일 공사는 주방 벽·현관·베란다 같은 나머지 타일을 묶은 금액입니다. 우리 집 견적서에 두 항목이 어떻게 나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예산이 모자랄 때 — 줄여도 되는 곳, 절대 못 줄이는 곳
"600각 하고 싶었는데 견적 보고 300×600으로 바꿨어요"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600각을 포기하기 전에 어디서 비용이 올라갔는지부터 보면 방법이 있어요.
절대 못 줄이는 네 곳 — 나중에 문제 생기면 다시 뜯어야 하는 항목
- 방수 — 실패하면 타일·도기 다 세팅한 뒤에 뜯습니다. 2차 방수 자재는 5만4천원(고뫄스 1말 4만6천원 + 우레탄 실리콘 3개)밖에 안 하지만 인력을 따로 부르면 20만~30만원, 이걸 아끼면 안 됩니다.
- 설비(배관) — 철거하고 열었을 때 손보는 게 가장 쌉니다.
- 접착 부자재 — 600각 이상에 세라픽스만 쓰면 떨어집니다. 드라이픽스·에폭시 계열은 필수.
- 타일 시공비 — 대형타일은 시공 품질이 자재보다 결과를 좌우해요. 싼 팀이 붙인 600각은 단차·들뜸으로 돌아옵니다.
줄여도 티 안 나는 네 곳
- 거실은 강마루, 욕실만 600각 포세린(시나리오 B). 34평에서 200만~330만원이 빠집니다. 거실 타일은 딱딱해서 오래 서 있으면 발이 피로하고 그릇을 떨어뜨리면 깨진다는 단점도 있어요. 바닥재 비교는 강마루 장판 가격 글에 있습니다.
- 600각은 유지하고 졸리컷만 뺀다. 코너 하나당 수십만원이 빠집니다. 졸리컷은 모서리를 종잇장처럼 얇게 갈아서 샤워기 헤드만 떨어뜨려도 이가 빠지고, 날카로워서 아이 있는 집은 일부러 피하기도 해요. 대신 깔끔한 코너비드나 인조대리석 젠다이 마감으로.
- 도기·욕실장·액세서리를 가성비로. 양변기 28만·세면기 15만·수전 14만5천·욕실장 10만·액세서리 7만원대 제품으로도 충분히 정돈됩니다. 타일과 시공에 돈을 쓰고 나머지는 조절하는 게 순서예요.
- 유럽산 대신 디자인이 비슷한 보급형·국산 600각. 박스당 9만~12만원과 2만5천~3만5천원의 차이는 욕실 두 칸 40박스에서 260만~340만원입니다. 무광 그레이·베이지 계열은 보급형에서도 발색이 좋아요.
후회하는 선택 5가지 — 34평 집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
- 25평/59타입 감각으로 34평 거실에 대형타일 — 거실은 넓지만 방·복도가 나뉘는 구간마다 재단 로스가 납니다. 1200각을 썼다가 자투리가 박스 단위로 버려져 자재비가 예상보다 15~20% 더 나오는 경우가 흔해요. 34평 거실은 600각이 로스 관리에 유리합니다.
- 욕실 바닥에 폴리싱 — 사진은 화려한데 물 닿으면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시공 후 다시 뜯는 집이 적지 않아요. 욕실 바닥은 무광 포세린이나 자기질 300각, 그것도 시험성적서의 미끄럼 저항 수치를 확인하고 고르세요.
- 도기질을 현관·베란다 바닥에 — 벽 전용 도기질은 흡수율이 10~15%라 겨울에 먹은 물이 얼었다 녹으며 터지듯 갈라집니다. 박스당 5천원 아끼려다 재시공 수십만원.
- 600각을 줄눈 간격 없이 붙이고 에폭시 줄눈 예약 — 벽과 바닥 타일이 거의 밀착돼 백시멘트를 파낼 공간이 없으면 줄눈재가 100% 탈락합니다. 줄눈 종류보다 줄눈 간격이 먼저예요. 줄눈 비용은 줄눈 시공 비용 글에.
- 딱 맞게 주문 — 600각은 벽 끝·배관·문선·코너에서 재단이 들어가고 졸리컷을 하면 로스가 더 납니다. 여유 없이 주문했다가 한 장 깨지면 같은 로트를 못 구해 그 면만 색이 달라요. 남는 박스는 반품 가능한 업체에서 사는 게 싸게 사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견적서에서 이것만 확인하세요
타일 견적은 "타일 1식"이 아니라 아래가 낱개로 적혀 있어야 이 글의 표와 비교가 됩니다.
- 재질·마감·규격·원산지 — "포세린 무광 600각 중국산" 식으로. "타일"만 적혀 있으면 도기질이 들어와도 할 말이 없어요.
- 박스 수와 로스율 — 욕실 한 칸 17~20박스, 거실 13평 33박스가 기준. 남는 박스 반품 여부.
- 접착제 종류 — 세라픽스(본드)인지 드라이픽스·에폭시인지. 600각 이상은 후자.
- 평탄 클립·졸리컷·평탄화 포함 여부 — 600각 이상에서 시공비가 갈리는 세 항목.
- 줄눈재와 줄눈 간격 — 시멘트인지 에폭시·아덱스인지, 몇 mm인지.
- 양중·사다리차 — 600×1200 이상, 엘리베이터 미탑재 시 별도인지.
정리 — 34평/84타입 포세린 타일 가격, 이렇게 기억하세요
- 박스 수: 면적(㎡) ÷ 1.44 + 로스 10%(대형 15%). 욕실 1칸 17~20박스, 거실·주방 13평 33박스, 현관 3박스.
- 자재비: 도기질 조합 90만~110만원 → 욕실 600각 100만~150만원 → 거실까지 600각 180만~270만원 → 프리미엄 대형 300만~470만원 → 유럽산 670만~940만원.
- 시공 포함 총액: 거실 강마루면 520만~750만원, 거실까지 타일이면 820만~1,080만원, 프리미엄·유럽산은 950만~2,000만원+.
- 가격을 가르는 건 규격과 시공: 도기질→보급 포세린은 자재 10만~30만원 차이, 600각 시공은 한 칸 50만~80만원, 대형타일은 +20~50%.
- 줄일 곳: 거실 마루·졸리컷 생략·도기 가성비·유럽산 대신 보급형. 못 줄일 곳: 방수·설비·접착제·시공비.
우리 집 타일, 적정 견적부터 확인하세요
타일은 재질·규격·공간 수·시공 범위가 다 곱해져서, "포세린 얼마예요?"보다 "욕실 2칸 600각에 거실은 마루로 하면 얼마예요?" 가 맞는 질문이에요. 그 기준 금액이 있어야 유독 싼 견적의 빠진 항목도, 한 항목만 부풀린 견적도 보입니다.
얼마드나는 1,000건이 넘는 실제 견적·평면 데이터로, 우리집 평형(59타입·74타입·84타입 등)과 공사 범위에 맞는 공정별 예상 견적을 계산해 드려요.
로그인도, 연락처 입력도 없이 무료입니다. 업체 연결이나 광고 전화 없이, 소비자 입장에서 데이터로만 비교하는 것이 얼마드나의 방식이에요.
대표 이미지: Jessica Hearn / Unsplash
자주 묻는 질문
포세린 타일 가격, 34평 집 전체 하면 얼마나 들어요?
34평/84타입에서 욕실 2칸과 현관만 타일을 바꾸면 자재비는 도기질·자기질 조합 약 90만~110만원, 욕실을 600각 보급형 포세린으로 올리면 약 100만~150만원입니다. 거실·주방 바닥(약 13평)까지 600각 보급형 포세린으로 깔면 자재비 약 180만~270만원, 프리미엄 수입 600×1200으로 가면 약 300만~470만원, 유럽산은 약 670만~940만원입니다. 시공비는 따로인데, 욕실 한 칸 타일 인건비만 120만~180만원, 거실 13평은 자재 포함 평당 15만~25만원이라 195만~325만원이 붙습니다.
포세린 타일 박스 수는 어떻게 계산해요?
600각 포세린 1박스는 4장, 약 1.44㎡입니다. 시공 면적(㎡)을 1.44로 나눈 뒤 로스 10%를 더하면 됩니다. 1평(3.3㎡)이면 약 2.3박스, 거실·주방 13평(약 43㎡)이면 30박스에 로스를 더해 33박스입니다. 아파트 욕실 한 칸은 벽·바닥 합쳐 17~20박스가 기준이고, 600×1200 이상 대형 타일은 재단 로스가 커서 15% 이상 여유를 잡아야 합니다. 딱 맞게 주문하면 깨지거나 재단 실패했을 때 같은 로트 제품을 못 구해 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도기질 타일이랑 포세린 타일 가격 차이가 얼마나 나요?
자재비만 보면 생각보다 작습니다. 욕실 벽 도기질 300×600은 박스당 약 2만원, 바닥 자기질 300각도 박스당 약 2만원이고, 600각 보급형 포세린은 박스당 2만5천~3만5천원입니다. 욕실 한 칸 20박스 기준 자재비 차이는 10만~30만원 정도예요. 진짜 차이는 시공에서 납니다. 600각은 무게 때문에 전용 접착제와 평탄 클립이 필요하고 하루가 더 걸려 인건비가 한 칸당 35만~60만원 늘고, 졸리컷 코너 하나마다 수십만원, 에폭시 줄눈까지 더하면 한 칸에 80만원 안팎이 더 붙습니다.
600각이랑 600x1200 대형타일, 시공비 차이가 커요?
같은 면적이면 600×1200·1200각은 600각보다 총비용이 20~50% 이상 올라갑니다. 자재 단가가 높아지는 것 외에도, 한 명이 다루기 어려워 2인 1조가 기본이고, 바탕면 평탄화가 더 까다롭고, 재단 로스가 커지고, 엘리베이터에 안 실리면 사다리차 비용이 붙기 때문입니다. 34평/84타입 거실·주방 13평 기준으로 600각 보급형이 자재 포함 195만~325만원이라면 대형타일은 235만~490만원이 기준선이고, 구축이라 철거·평탄화까지 하면 평당 20만~50만원으로 260만~650만원까지 갑니다.
타일 예산 부족하면 어디서 줄이는 게 맞아요?
방수·설비·접착 부자재·타일 시공비는 줄이면 나중에 다시 뜯어야 하는 항목이라 건드리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대신 ①거실은 강마루(평당 9만~25만원)로 두고 욕실만 600각 포세린, ②600각은 유지하되 졸리컷 대신 코너비드나 인조대리석 젠다이 마감, ③변기·세면대·욕실장·액세서리를 가성비 제품으로, ④유럽산 대신 디자인 비슷한 국산·보급형 수입 600각으로, 이 네 군데가 티는 덜 나면서 수십만~수백만원이 빠지는 자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