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다이 비용 — 타일 젠다이 10만·니치 40만·조적 50만 실제 가격 공개 (인조대리석 vs 타일 마감, 하고 후회하는 5가지)

젠다이 비용 — 타일 젠다이 10만·니치 40만·조적 50만 실제 가격 공개 (인조대리석 vs 타일 마감, 하고 후회하는 5가지)
이 글의 목차
  1. 젠다이가 뭐길래 — 선반이 아니라 '배관 덮개'입니다
  2. 젠다이 비용 — 한눈에
  3. 같은 젠다이인데 견적이 3배 벌어지는 이유
  4. 욕실 리모델링 예산 안에서 젠다이는 어디에 들어가나
  5. 젠다이 교체 비용 — 상판만 갈면 두세 시간입니다
  6. 젠다이 철거 비용은 왜 "현장 봐야 안다"고 하나
  7. 젠다이 하고 후회하는 5가지 — 전부 타일 붙이기 전날 잡아야 합니다
  8. 젠다이, 해야 하는 집과 안 해도 되는 집
  9. 견적서에서 확인할 것 — 타일 붙이기 전날 세 가지 질문

"세면대 뒤에 선반 하나 쌓는 건데 얼마나 하냐"고 물으면 답이 제각각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젠다이 비용은 욕실 1칸 기준 코너 8만15만원, 벽면 타일 젠다이 10만20만원, 매립형(니치) 20만40만원, 욕조 젠다이 20만50만원이고, 벽돌을 쌓아 엔지니어드 스톤 상판을 경사까지 잡아 올리는 조적 젠다이는 30만~50만원이 정석입니다. 기존 젠다이의 인조대리석 상판만 갈아끼우는 교체 공사는 1명이 2시간이면 끝나고요.

그런데 이 금액만 믿고 견적서를 받아보면 "젠다이 1식"에 훨씬 큰 숫자가 찍혀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배관 이동, 졸리컷, 자재 등급이 젠다이 한 줄 안에 같이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이 글은 실제 견적 빅데이터 1,000건+를 기준으로 젠다이 비용의 구조, 인조대리석·타일·엔지니어드 스톤 등 마감별 가격, 견적이 벌어지는 이유, 그리고 해놓고 후회하는 5가지까지 소비자 편에서 정리했습니다. 타일 시공비 전반은 타일 시공 비용 총정리에서 다뤘으니, 여기서는 젠다이만 파고듭니다.

젠다이가 뭐길래 — 선반이 아니라 '배관 덮개'입니다

젠다이는 세면대나 변기 뒤쪽 벽을 100~150mm 정도 앞으로 돌출시켜 만든 낮은 턱입니다. 일본어에서 온 현장 용어라 요즘은 '조적 선반'·'욕실 선반'이라고도 부릅니다. 겉으로는 칫솔·핸드워시를 올리는 선반이지만, 진짜 역할은 두 가지예요.

  • 배관 매립. 바닥으로 노출되던 세면대 배수관(P트랩)과 급수관을 젠다이 안으로 넣어 벽 배수로 바꿉니다. 바닥에 관이 안 보이니 청소가 쉬워지고 호텔 욕실처럼 정돈됩니다.
  • 거울장 간섭 방지. 요즘 많이 다는 슬라이딩 거울장은 벽에서 튀어나옵니다. 젠다이가 세면대를 그만큼 앞으로 밀어줘야 세수하다 고개 들 때 머리를 안 부딪혀요.

그래서 젠다이는 "선반 하나 더"가 아니라 배관·세면대·거울장 위치를 한 번에 결정하는 구조물입니다. 비용이 제각각인 이유도 여기서 시작됩니다.

젠다이 비용 — 한눈에

젠다이 비용 방식별 차트 — 코너 8만15만, 벽면 타일 10만20만, 매립형 니치 20만40만, 욕조 20만50만, 조적+스톤 상판 30만~50만

방식비용(자재+시공, 욕실 1칸)이런 집에
코너 젠다이8만~15만원좁은 욕실, 샤워 코너에 샴푸 자리만
벽면 타일 젠다이10만~20만원샤워 벽 한 면에 길게, 가장 흔한 형태
매립형(니치) 젠다이20만~40만원벽을 파서 넣는 방식, 돌출 0
욕조 젠다이20만~50만원욕조 가장자리를 넓게 제작
조적 + 스톤 상판(정석)30만~50만원세면대·변기 뒤 배관 매립 + 경사 상판 + 실리콘 마감
인조대리석 상판만 교체사양별 3만~10만원+ 차이기존 젠다이 상판 깨짐·백화 — 1명 2시간

표의 금액은 젠다이 항목만 떼어 본 숫자입니다. 여기에 안 들어 있는 게 세 가지예요. 배관 이동비(젠다이 안으로 배관을 옮기는 설비 공정), 졸리컷 마감비(상판까지 타일로 감쌀 때 모서리를 45도로 깎는 기술료), 그리고 타일 자체의 등급 차이입니다. 다음 단락에서 이게 견적을 얼마나 벌리는지 봅니다.

같은 젠다이인데 견적이 3배 벌어지는 이유

젠다이 견적이 10만원에서 50만원, 배관까지 얹으면 그 이상으로 뛰는 건 바가지가 아니라 공정이 다른 것입니다. 세 축으로 나뉩니다.

① 설치형이냐 조적이냐 — 시공 방식

설치형 젠다이는 벽 타일에 구멍을 뚫어 앙카·브라켓을 박고 기성 인조대리석 선반을 얹는 방식이에요. 벽돌을 안 쌓으니 하루가 아니라 두세 시간짜리 공사고, 젠다이 종류별 표에서 가장 아래 금액대가 여기입니다. 대신 하중에 한계가 있어 무거운 걸 오래 올리면 휘거나 고정이 헐거워지고, 타일과 따로 노는 '얹은 선반' 티가 납니다.

조적 젠다이는 벽돌(요즘은 폼세라믹도 씁니다)을 쌓아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타일이나 상판을 마감합니다. 조적 자체는 하루면 끝나지만 방수→타일→상판까지 공정이 이어져서 30만~50만원대로 올라가요. 위치나 크기를 바꾸려면 다시 부수고 쌓아야 하니 한 번 정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방식이기도 합니다.

② 상판을 뭘로 덮느냐 — 인조대리석 vs 타일(졸리컷) vs 엔지니어드 스톤

조적 뼈대 위를 뭘로 마감하느냐가 두 번째 갈림길입니다.

상판 마감특징비용 방향
인조대리석 상판기성 통판을 얹음. 시공 빠르고 이음새 없어 누수·오염 관리 쉬움. 타일과 색 안 맞으면 이질감기본 (인건비 절감)
타일 졸리컷 마감벽·전면·상판을 같은 타일로 감싸고 모서리 45도 컷. 일체감·호텔 무드 최고기술료 추가, 시공 시간 ↑
엔지니어드 스톤(석영)수분 흡수 거의 없어 물때·세균 번식 적음. 조적+경사 세팅 포함 30만~50만상급
천연대리석고급감은 있으나 흡수율 높은 저가품은 얼룩·백화 위험등급 편차 큼

졸리컷은 타일을 한 장 한 장 깎아야 해서 인건비가 크게 오르고, 깎은 모서리는 충격에 약합니다. 대신 줄눈이 거의 안 보여 젠다이가 벽과 한 덩어리처럼 떨어져요. "젠다이 졸리컷으로 할까요?"라는 업체 질문은 곧 **"상판 마감을 상급으로 올릴까요?"**라는 뜻이라, 예산이 빠듯하면 조적 뼈대는 유지하고 상판만 인조대리석으로 낮추는 게 합리적인 절충입니다.

③ 배관을 옮기느냐 — 설비 공정

젠다이 안에 배관을 넣으려면 기존 벽 배관을 젠다이 두께(보통 120~150mm)만큼 연장해야 합니다. 이건 조적이 아니라 설비 공정이라 인건비가 따로 붙고, 젠다이를 만든 뒤 1차·2차 방수를 다시 잡아야 해요. 이 방수를 건너뛰면 젠다이 속 배관에서 미세 누수가 생겼을 때 아랫집 천장이나 옆방 벽지로 물이 번집니다. 견적서에 "젠다이 1식"이 30만원을 훌쩍 넘긴다면 이 배관 연장·방수가 들어 있는지부터 물어보세요.

욕실 리모델링 예산 안에서 젠다이는 어디에 들어가나

젠다이 하나만 따로 시공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욕실 리모델링 견적 안에 묻어갑니다. 예산 등급별로 젠다이가 어떻게 취급되는지 보면 감이 잡혀요.

욕실 1칸 예산 등급총액젠다이 처리
실속형400만원대~500만원 중반덧방 시공·300×600 타일. 젠다이 없이 기성 선반이나 기존 젠다이 유지
표준형600만~800만원대올철거·방수 재시공. 조적 젠다이 포함, 600각 이상 타일, 조명 거울장
프리미엄1,500만~2,000만원 이상대형 박판 타일 졸리컷, 조적 욕조, 매립 수전과 함께 젠다이도 스톤·졸리컷 마감

조적 젠다이는 표준형부터 기본으로 들어가는 항목입니다. 실속형 견적에 젠다이를 추가하면 조적·방수·상판이 붙으면서 견적이 표준형 쪽으로 밀리고, 그때 타일을 300각에서 600각으로 같이 올리면 타일 값만 화장실 1칸당 100만원 안팎이 더 붙어요. 젠다이 자체보다 젠다이가 끌고 들어오는 옵션이 예산을 키운다는 얘기입니다. 덧방·올철거 차이와 도기·타일 등급별 총액은 욕실 리모델링 비용 총정리에서 항목별로 정리해 뒀습니다.

34평/84타입은 욕실이 보통 두 칸이라, 조적 젠다이를 두 칸 다 넣으면 젠다이 항목만 60만~100만원이 됩니다. 실전에서는 안방 욕실만 조적 젠다이, 공용 욕실은 코너 젠다이나 기성 선반으로 나누는 구성이 예산 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젠다이 교체 비용 — 상판만 갈면 두세 시간입니다

이미 젠다이가 있는 집에서 많이 묻는 게 "대리석이 깨졌는데 욕실 다 뜯어야 하나요"입니다. 안 뜯어도 됩니다.

기존 인조대리석 상판은 벽과 실리콘으로 붙어 있어요. 실리콘을 칼로 끊어 상판을 떼고, 남은 실리콘과 이물질을 정리한 뒤 시멘트로 받침을 잡고(사춤) 새 상판을 올려 수평을 잡고 바이오 실리콘으로 마감합니다. 작업자 1명, 2시간 안팎이면 끝나고 소음도 적어요. 상판은 현장 실측해서 맞춤 제작하는데(1,300mm·1,470mm처럼 집마다 길이가 다릅니다), 두께 20T냐 40T냐, 재질이 뭐냐, 길이가 얼마냐에 따라 견적이 3만~10만원 이상 벌어집니다. 40T 두꺼운 상판이 묵직하고 고급스럽지만 그만큼 자재비가 올라가니, 공용 욕실이면 20T로도 충분합니다.

모서리 한 귀퉁이만 깨졌다면 교체보다 부분 복원이 낫습니다. 깨진 부위만 메우고 형태를 잡아 색·광택을 맞추는 작업이라 당일에 끝나고, 상판을 뜯을 때 주변 타일이 깨질 위험이 없어요. 교체는 동일 자재를 못 구하면 색이 달라지는 문제도 있고요. 손상 범위가 작으면 복원, 백화현상이 상판 전체에 번졌거나 금이 크게 갔으면 교체가 기준입니다.

젠다이 철거 비용은 왜 "현장 봐야 안다"고 하나

반대로 구축 아파트에서 **"젠다이 없애고 싶다"**는 요청도 많습니다. 신축이 젠다이를 안 만드는 추세라 없애면 넓어 보이니까요. 그런데 이건 선반 하나 떼는 공사가 아니에요.

  • 안에 배관이 있으면 철거 뒤 배관이 그대로 노출됩니다. 벽 안으로 넣거나 위치를 바꾸는 설비 공정이 추가돼요. 그래서 물어야 할 건 "철거 되나요?"가 아니라 **"철거하고 배관은 어떻게 처리하나요?"**입니다.
  • 뒤쪽에 타일이 없을 수 있습니다. 젠다이를 먼저 쌓고 주변 타일을 붙인 현장이면 철거 자리에 맨 벽이 드러나고, 오래된 아파트는 같은 타일을 못 구해 땜질 자국이 남습니다.
  • 세면대도 따라옵니다. 젠다이에 기대 고정된 세면대라면 철거·재설치나 교체가 붙어요.

그래서 젠다이만 따로 철거하는 부분 공사는 배보다 배꼽이 커지기 쉽고, 욕실 전체 리모델링 때 배관·타일을 같이 정리하면서 없애는 게 비용 대비 가장 깔끔합니다. 철거·폐기물 단가의 큰 그림은 인테리어 철거 비용을 참고하세요.

젠다이 하고 후회하는 5가지 — 전부 타일 붙이기 전날 잡아야 합니다

젠다이는 조적 뒤에 타일과 상판이 덮이기 때문에, 완공 후에 고치려면 타일을 깨야 합니다. 그래서 후회 포인트는 공사 중에, 정확히는 타일 시공 전날 현장에서 잡아야 해요. 빅데이터에서 반복되는 다섯 가지입니다.

1. 상판을 '완벽한 수평'으로 올렸다 → 물이 고여 썩습니다

가장 많고 가장 억울한 후회입니다. 바닥 타일은 배수구 쪽으로 경사를 주면서, 젠다이 상판은 "물건이 안 떨어져야 한다"며 수평으로 맞추는 작업자가 있어요. 그러면 샤워할 때 튄 물이 상판 위에 갇혀 마르지 않고, 올려둔 클렌징폼 밑에 시커먼 물때와 붉은 곰팡이가 낍니다. 정답은 앞쪽으로 1~2도(눈에 안 띌 만큼)의 미세 경사. 물건은 안 미끄러지고 물만 바닥으로 흘러내립니다. 인조대리석 상판 교체 때도 1mm 정도 앞을 낮추는 게 정석이에요. 벽 타일과 상판이 만나는 틈은 곰팡이 방지 바이오 실리콘으로 밀봉해야 물이 안 스밉니다.

2. 높이를 세면대·수전 안 보고 정했다 → 수전 핸들이 걸립니다

젠다이 높이는 혼자 정하는 게 아니라 세면대 + 수전 합산으로 정합니다.

항목치수
세면대 상판 높이800850mm (최근 850900mm 추세)
세면대 위 올라가는 수전+100~120mm
실제 물 나오는 높이약 900~970mm
젠다이 높이최소 1,000mm · 현장 평균 1,050mm · 키 큰 성인 1,100mm
젠다이 상판 ↔ 거울장 하단250~300mm (키 큰 용기 세워도 문 안 걸림)
거울장 깊이200mm 이하 (세수하다 머리 안 부딪힘)

젠다이가 수전보다 낮으면 핸들을 돌릴 때 손등이 걸리고, 수전이 젠다이 턱에 가려 물줄기가 세면볼 밖으로 튑니다. 아이 전용 욕실처럼 세면대를 700750mm로 낮추는 경우엔 젠다이도 850900mm로 같이 내려야 균형이 맞아요. 반대로 젠다이가 3~4cm만 낮게 시공돼도 매일 세수할 때 허리와 손이 불편합니다. 세면대·수전 모델을 먼저 확정하고 젠다이 높이를 역산하는 게 순서입니다.

3. 좁은 욕실에 넣었다 → 통로가 답답해집니다

젠다이는 벽이 100~150mm 앞으로 나오는 겁니다. 넓은 욕실이면 티가 안 나지만, 폭이 좁은 구축 욕실에서는 이 몇 cm로 변기 앞·세면대 앞 통로가 눈에 띄게 좁아져요. 변기는 앞쪽 여유가 최소 600mm(청소 동선까지 보면 750mm 안팎), 샤워 공간은 앞쪽 회전 반경 800mm 이상이 확보돼야 하는데, 젠다이가 이걸 잡아먹으면 매일 불편합니다. 좁은 욕실이라면 세면대 쪽에만 쌓고 변기 쪽은 비우는 구성이 공간을 지키면서 배관도 가리는 절충안이고, 아예 벽걸이 세면대 + 대형 타일로 젠다이 없이 가는 것도 요즘 흔한 선택입니다.

4. 변기 뒤 젠다이 높이를 안 재고 변기를 골랐다 → 물탱크가 안 들어갑니다

변기 뒤에 젠다이가 있는 집은 변기 전체 높이가 젠다이 하단보다 낮아야 합니다. 이걸 안 재고 변기를 주문하면 물탱크가 젠다이에 걸려 설치가 안 되거나 젠다이를 깎아야 해요. 원피스 변기 중 전체 높이 약 680mm 수준의 낮은 모델이 젠다이 욕실에 많이 쓰이는 이유가 이겁니다. 변기 교체를 앞두고 있다면 젠다이 하단까지 높이를 먼저 재서 업체에 알려주세요. 변기 종류별 가격은 변기 교체 비용에서 정리했습니다.

5. 흡수율 높은 저가 대리석을 올렸다 → 얼룩·백화가 생깁니다

상판은 매일 물이 닿는 면입니다. 수분 흡수율이 높은 저가 천연대리석은 몇 달만 지나도 얼룩이 배고, 이음새로 물이 스며 흰 가루가 피는 백화현상이 생겨요. 젠다이 교체 문의의 상당수가 이 백화 때문입니다. 물을 밀어내는 엔지니어드 스톤(석영)이나 관리 쉬운 인조대리석이 욕실용으로는 정답이고, 색은 타일 톤에 맞춰야 합니다. 타일과 뜬금없이 다른 색 상판을 올리면 시선이 갈려 욕실이 오히려 좁아 보여요.

그리고 하나 더 — 젠다이는 수납장이 아닙니다. 물건을 잔뜩 올리면 청소할 면만 하나 더 생기고 지저분해 보입니다. 자주 쓰는 두세 가지만 젠다이에, 나머지는 위쪽 거울장에 넣는 게 호텔 욕실이 깔끔한 이유입니다.

젠다이, 해야 하는 집과 안 해도 되는 집

젠다이가 맞는 욕실젠다이 없이 가도 되는 욕실
세면대 배관이 벽 밖으로 나와 가려야 함배관을 벽 안으로 정리할 수 있는 구조
슬라이딩 거울장을 달 계획(머리 간섭 방지)폭이 좁아 100~150mm도 아까운 구축 욕실
탑볼 세면대처럼 상판 공간이 없음최대한 미니멀·넓어 보이는 디자인 원함
하부 젠다이 + 상부 거울장의 호텔 구성 원함이미 수납이 충분함

결국 유행보다 기존 배관 위치와 실제 치수가 답을 정합니다. 철거 후 배관이 드러난 상태에서 "젠다이 안에 배관을 넣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결정하는 게 순서예요.

견적서에서 확인할 것 — 타일 붙이기 전날 세 가지 질문

젠다이 비용을 한 줄로 줄이면 코너 8만15만, 벽면 타일 10만20만, 매립형 20만40만, 조적+스톤 상판 30만50만, 상판만 교체는 두세 시간짜리 부분 공사입니다. 견적서에 "젠다이 1식"으로만 적혀 있으면 조적·상판 재질·배관 연장·방수·졸리컷 중 뭐가 포함이고 뭐가 별도인지 항목으로 나눠 달라고 하세요. 견적서 항목 읽는 법은 인테리어 견적서 보는법에 정리돼 있습니다.

그리고 타일 붙이기 전날 현장에서 딱 세 가지만 물어보세요. ① 상판을 앞으로 미세 경사 주어 올리나요? ② 상판 자재가 물 먹는 저가 대리석은 아닌가요? ③ 벽 타일과 상판 접합부는 항균 실리콘으로 마감하나요? 이 세 개가 젠다이 후회의 대부분을 막습니다.

젠다이를 계기로 욕조 철거·샤워 파티션이나 욕실 전체, 나아가 집 전체 공사가 눈에 들어왔다면 — 업체에 전화 돌리기 전에 적정가부터 손에 쥐고 시작하세요. **얼마드나 무료 견적 계산기**에 평형(59/74/84타입)과 공사 범위를 넣으면 실제 견적 빅데이터 1,000건+ 기준 예상 비용대를 로그인·연락처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정가를 알고 만나는 견적과 모르고 만나는 견적은 협상력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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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Christian Mackie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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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젠다이 비용은 얼마나 들어요?

욕실 1칸 기준 자재+시공 총액으로 코너 젠다이 8만~15만원, 벽면 타일 젠다이 10만~20만원, 벽을 파서 만드는 매립형(니치) 20만~40만원, 욕조 젠다이 20만~50만원입니다. 세면대 뒤에 벽돌을 쌓고 엔지니어드 스톤 상판을 경사까지 잡아 올리는 조적 젠다이는 30만~50만원이 정석 가격이에요. 단, 이건 욕실 리모델링 안에서 젠다이 항목만 떼어 본 금액이고, 젠다이 안에 배관을 넣기 위해 배관을 옮기거나 졸리컷 마감을 붙이면 여기서 더 올라갑니다.

젠다이 교체 비용은요? 대리석 선반만 바꿀 수 있나요?

됩니다. 기존 젠다이의 인조대리석 상판이 깨지거나 백화현상으로 얼룩졌을 때는 상판만 철거하고 새로 맞춰 올리는 부분 공사가 가능해요. 작업은 1명이 2시간 안팎이면 끝나고, 견적은 상판 두께(20T·40T)·재질·길이에 따라 3만~10만원 이상 벌어집니다. 모서리 한 귀퉁이만 깨진 정도면 교체 대신 당일 부분 복원으로 끝내는 게 더 싸고, 타일을 건드리지 않아 안전합니다.

젠다이 꼭 해야 하나요? 안 하면 이상한가요?

필수 공정이 아닙니다. 젠다이가 필요한 욕실은 세면대 배관이 벽 밖으로 나와서 가려야 하거나, 슬라이딩 거울장이 튀어나와 세수할 때 머리가 닿는 구조, 수납할 선반이 아예 없는 경우예요. 반대로 폭이 좁은 구축 욕실은 100~150mm 돌출만으로도 체감이 확 좁아지고, 배관을 벽 안으로 정리할 수 있는 구조라면 젠다이 없이 벽걸이 세면대와 큰 타일로 가는 편이 넓어 보입니다. 신축에서 젠다이를 안 만드는 이유가 그겁니다.

젠다이 높이는 얼마로 해야 해요?

최소 1,000mm, 현장 평균은 1,050mm, 키가 큰 성인만 쓰는 욕실은 1,100mm까지가 기준입니다. 세면대 높이 800~850mm에 위에 올라가는 수전 100~120mm를 더하면 900~970mm가 되는데, 젠다이가 이보다 낮으면 수전 핸들과 부딪혀 물을 못 틀어요. 젠다이 상판과 위쪽 거울장 사이는 250~300mm를 띄워야 키 큰 용기를 올려도 문이 안 걸리고, 거울장 깊이는 200mm를 넘기지 않아야 세수하다 머리를 안 부딪힙니다.

젠다이 하고 후회하는 경우는 어떤 거예요?

다섯 가지가 반복됩니다. ① 상판을 완전 수평으로 올려 물이 고이고 물때·곰팡이가 끼는 것(앞쪽으로 1~2도 경사가 정답), ② 높이를 세면대·수전과 안 맞춰 핸들이 걸리는 것, ③ 좁은 욕실에 만들어 통로가 답답해진 것, ④ 변기 뒤 젠다이 높이를 안 재고 변기를 골라 물탱크가 안 들어가는 것, ⑤ 흡수율 높은 저가 대리석을 올려 얼룩과 백화가 생긴 것이에요. 다 공사 끝나고 고치려면 타일을 깨야 해서, 타일 붙이기 전날 현장에서 잡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