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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장 시공 기간 — 철거·제작·설치 공정별 며칠 걸리고 얼마 드는지 (자당 단가표 공개)

붙박이장 시공 기간 — 철거·제작·설치 공정별 며칠 걸리고 얼마 드는지 (자당 단가표 공개)
이 글의 목차
  1. 한눈에 보는 붙박이장 공정별 기간·비용
  2. 붙박이장 공정 순서 — 왜 이 순서여야 하나
  3. 자재비·공임 분해 — 자당 단가표
  4. 왜 업체마다 가격이 이렇게 다른가
  5. 철거하지 않고 끝내는 선택지와 비용
  6. 시공 기간이 늘어나는 함정 4가지
  7. 정리
  8. 우리 집 붙박이장 견적, 적정가부터 확인하세요

붙박이장 시공 기간을 검색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이사 날짜 안에 끝나나"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장 설치만 3~5시간, 방 하나(8자 안팎)는 보통 2일, 기존 장 철거와 벽 마감까지 다시 하면 4~5일입니다. 여기에 도면 확정 뒤 공장 제작 기간이 따로 붙기 때문에 일정은 "설치일"이 아니라 "실측일"부터 거꾸로 잡아야 해요.

비용도 공정마다 따로 움직입니다. 84타입(34평) 안방 12자(3.6m) 기준으로 신규 제작·설치만 여닫이 198만원, 슬라이딩 264만원이고, 기존 장이 있으면 철거·벽 재마감이 30만~120만원 얹힙니다. 이 글에서는 철거 → 벽 마감 → 제작 → 설치 순서로 기간과 자재비·공임을 항목별로 풀어봤습니다. 숫자는 실제 견적 빅데이터에서 추출한 기준입니다.

한눈에 보는 붙박이장 공정별 기간·비용

84타입(34평) 안방에 12자 붙박이장을 새로 넣는 경우를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공정하는 일기간비용
① 실측·도면벽 수직·수평, 몰딩 두께, 콘센트 위치 확인방문 1회대개 견적에 포함
② 기존 장 철거분해·반출, 폐기물 처리1일철거 30만~70만원 (+폐기물 10만~20만원이 별도인 경우)
③ 벽 재마감가려져 있던 면 도배·도장1~2일20만~50만원 (전체의 약 80%에서 발생)
④ 신규 제작·설치몸통 조립, 도어·내부 구성현장 3~5시간, 방 하나 기준 약 2일12자 여닫이 198만원 / 슬라이딩 264만원
⑤ 검수·보정수평, 도어 처짐, 힌지·레일 확인당일포함

기존 장이 없는 신축·빈 방이라면 ②③이 빠져서 ④⑤만 2일 안팎입니다. 기존 장을 철거하는 구축이라면 철거 포함 총액이 아래처럼 올라갑니다.

철거 포함 총액 (12자)여닫이슬라이딩
최소 (철거 30만 + 재마감 20만)248만원314만원
최대 (철거 70만 + 폐기물 20만 + 재마감 50만)338만원404만원

기간도 같은 식으로 더하면 철거 1일 + 재마감 1~2일 + 설치 약 2일 = 4~5일입니다. 12자처럼 벽이 길면 설치가 2일을 넘어갈 수 있으니 여유를 두세요.

붙박이장 공정 순서 — 왜 이 순서여야 하나

붙박이장은 현장에서 짜 맞추는 가구라서 마감 공정 뒤에 들어가는 마지막 공정입니다. 전체 리모델링 순서는 철거 → 전기·설비 → 목공 → 타일·도장 → 바닥·도배 → 가구 순이고, 가구 일정은 제작 기간·실측·설치 일정에 좌우됩니다. 전체 공정 순서는 인테리어 공사 순서 글에서 따로 정리했어요.

부분 공사(붙박이장만 교체)는 순서가 이렇게 됩니다.

  1. 실측 — 벽이 직각이 아니라는 전제로 mm 단위로 잽니다. 구축은 벽이 1~2cm 기울어진 경우가 흔해서, 필러(보강 여백판)로 오차를 잡는 설계가 들어갑니다.
  2. 도면·사양 확정 — 자재 등급, 도어 방식, 내부 구성, 힌지 개수까지 문서로 확정합니다.
  3. 철거 → 벽 재마감 — 기존 장을 걷어낸 뒤 가려져 있던 벽면을 먼저 정리합니다. 장을 넣고 나면 손댈 수 없는 면이라 이 순서를 바꾸면 안 됩니다.
  4. 설치 — 바닥 레벨을 잡고, 몸통 조립, 도어·레일, 필러·실리콘 마감 순서로 진행합니다. 방 하나는 보통 3~5시간이면 몸통이 서고 마감까지 합쳐 2일 안에 끝납니다.
  5. 검수 — 문이 스스로 열리거나 스치는지, 수평이 맞는지 설치 당일 확인하고 기사님이 있을 때 보정을 요청합니다.

전체 리모델링 일정으로 보면 20평대는 약 4주, 30평대 이상은 4~5주가 일반적인 범위지만, 공사 기간은 평수보다 공사 범위(확장·난방·욕실 철거 여부)가 좌우합니다. 붙박이장은 이 전체 일정에서 마지막 마감 직후 2일 안팎을 차지한다고 보면 됩니다.

자재비·공임 분해 — 자당 단가표

붙박이장 견적은 벽면 길이(자) × 자당 시공비로 계산합니다. 1자는 약 30cm이고, 벽 길이(cm)를 30으로 나누면 대략의 자 수가 나옵니다.

공장 직영 기준 실제 단가는 여닫이 자당 16.5만원, 슬라이딩 자당 22만원입니다. 자당 5.5만원 차이는 벽이 길수록 그대로 곱해져서 벌어집니다.

폭길이여닫이 (자당 16.5만원)슬라이딩 (자당 22만원)차액
8자약 2.4m132만원176만원44만원
10자약 3.0m165만원220만원55만원
12자약 3.6m198만원264만원66만원

보통 59타입(25평) 작은방·신혼집 안방은 8~10자, 84타입(34평) 안방은 10~12자, 40평 이상이나 전용 드레스룸은 13자 이상을 봅니다. 수요는 슬라이딩이 많아서 상담 고객의 약 70%가 슬라이딩을 고릅니다. 침대가 장에 붙는 구조에서는 문 열 공간이 필요 없기 때문이에요. 도어 방식별 장단점은 붙박이장 슬라이딩 vs 여닫이 글에서 비교했습니다.

자당 단가에 포함되지 않는 별도 항목은 이렇습니다.

  • 서랍 추가, 히든 조명
  • 코너·천장 몰딩 마감 난이도
  • 기존 장 철거·폐기물
  • 부가세(견적서에 '부가세 별도'가 작게 적힌 경우)

시스템행거는 얼마나 다른가

같은 옷 수납이라도 벽체에 기둥을 세우는 시스템행거는 가격 구조가 다릅니다. 30평대 일자형 기준 80만~150만원이고, 콘크리트 벽 앙카 작업과 기존 가구 철거가 필요하면 5만~15만원이 더 붙습니다. 현장 설치는 마찬가지로 3~5시간입니다. 구축 아파트는 석고보드 가벽이 많아서 벽체 내부 목상 위치를 확인하고 앙카를 제대로 박는 작업비가 포함됐는지가 핵심이에요. 두 방식의 비용 차이는 시스템행거 vs 붙박이장 비용 비교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도어 없는 오픈형까지 고려 중이라면 같이 보세요.

왜 업체마다 가격이 이렇게 다른가

자당 16.5만~22만원인 곳이 있고, 등급별로 나눠서 12자 기준 110만원대부터 275만원대까지 폭을 두는 곳도 있습니다(붙박이장 가격 등급별 정리 참고). 이 차이는 세 가지에서 생깁니다.

① 자재 등급 기준이 다르다. 위 자당 단가는 전 제품에 E0 등급(포름알데히드 방출 최저 등급)을 기본 적용한 가격입니다. 등급을 나눠 파는 곳은 E1·수입 저가 자재를 써서 낮은 가격대를 만들어요. 같은 'PB(파티클보드)'라고 적혀 있어도 국내 E0 자재와 수입 저가 자재는 kg당 단가부터 두 배 가까이 차이 납니다. 침실·아이 방에 들어가는 장이라 이 등급이 실내 공기질에 그대로 영향을 줍니다.

② 시공 방식이 다르다. 견적 차이의 절반 이상이 눈에 안 보이는 공정에서 나옵니다. 공장에서 정밀 재단해 현장에서 조립만 하는 방식과 현장에서 재단하는 방식은 공임과 마감 품질이 다르고, 저가 견적에서는 필러 시공·실리콘 마감·바닥 레벨 조정이 통째로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빠지면 도어와 벽 사이가 벌어지고 문이 스치는 문제로 돌아옵니다.

③ 계약 조건이 다르다. A/S가 1년인 곳과 3년인 곳은 사후 비용이 갈립니다. 문짝 처짐·레일 이탈·도어 뒤틀림은 시공 후 6개월~2년 사이에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에, 1년 차이가 수리비 수십만원으로 남아요. 총 시공 기간, 하자 대응 기간(방문까지 며칠 이내), 잔금 지급 시점은 계약서에 문서로 남겨야 합니다.

견적서에서 반드시 확인할 사양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확인 항목기준
자재 등급E0 또는 E1 표기
도어 두께18mm 이상
몸통(측판) 두께15~18mm
엣지 두께1mm 이상
힌지 개수높이 220cm 기준 3개 이상
필러·실리콘·바닥 레벨포함 여부
도면현장 실측 후 제공 여부

철거하지 않고 끝내는 선택지와 비용

철거는 생각보다 비쌉니다. 안방 붙박이장 1세트(폭 240~360cm)를 걷어내는 데 철거 인건비와 폐기물 처리비를 합쳐 30만~70만원, 철거 후 도배·도장 재시공이 20만~50만원 더 붙어서 실질적으로 50만~120만원이 듭니다. 장이 안방·드레스룸·작은방 3개 이상이면 철거만 150만~360만원 이상입니다. 철거 자체의 단가는 인테리어 철거 비용 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래서 기존 장 상태가 괜찮다면 아래 방법이 비용도 기간도 압도적으로 짧습니다.

방법비용기간철거
기존 장 리폼 (도어 필름 + 손잡이 교체 + 내부 선반 재배치)30만~80만원당일~1일없음
붙박이장 필름 시공40만~120만원문·몰딩과 묶으면 2~4일없음
시스템선반 유지 + 전면 맞춤 도어만 설치선반 재제작보다 낮음1~2일없음
철거 후 신규 제작 (12자)248만~404만원4~5일포함

리폼은 철거 대비 비용이 60~70% 절감되고, 부산 리모델링 현장 중 약 45%가 기존 장 재활용을 택해 평균 80만~120만원을 아꼈습니다. 기존 장을 쓸 수 있는지는 네 가지로 판단합니다.

  1. 구조 뒤틀림 — 문짝이 1cm 이상 틀어지거나 서랍이 안 닫히면 프레임이 변형된 겁니다.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2. 곰팡이 — 내부 판재 곰팡이 면적이 전체의 30% 이상이면 교체합니다.
  3. 연식 — 15년 넘은 장은 경첩·레일 수명이 다해서 수리비가 교체비와 비슷해집니다. 10년 이내면 리폼만으로 충분합니다.
  4. 평면 변경 — 벽을 허물거나 방 용도를 바꾸는 공사가 있으면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시스템선반을 먼저 짜놓고 문이 없어서 안이 다 보이는 경우에는 선반은 그대로 두고 전면 맞춤 도어만 제작해 다는 방법이 있습니다. 레이저 레벨로 수평·수직을 잡고 문틀을 세운 뒤 댐퍼 경첩 도어를 다는 방식이라 철거가 없고, 1인 작업으로 방 한쪽을 붙박이장처럼 바꿉니다.

필름은 기존 문·몰딩·붙박이장을 묶어 시공하면 인건비가 중복되지 않아서 단가가 내려갑니다. 30평 기준 문·몰딩·붙박이장 필름 전체는 180만~450만원, 2~4일이 걸리고, 문·문틀만 하려다 붙박이장·신발장을 추가하면 약 120만원이 더 붙습니다. 필름 비용 구조는 필름 시공 비용 글을 참고하세요.

시공 기간이 늘어나는 함정 4가지

설치 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지는 건 대부분 시공이 아니라 사전 확인 누락 때문입니다.

① 벽 기울기·단차. 구축 아파트는 벽이 1~2cm 기울어진 경우가 흔합니다. 이 오차를 무시하고 제작하면 설치 당일 도어와 벽 사이가 벌어지고, 현장에서 필러를 다시 재단해야 해서 하루가 더 걸립니다.

② 콘센트·스위치 위치. 장이 들어갈 벽에 있는 콘센트나 스위치를 도면에 안 적으면 설치 당일 구멍을 새로 내야 합니다. 몰딩·걸레받이 두께도 도면에 반영되어야 해요.

③ 철거 후 벽 상태. 철거 후 벽 재마감이 필요한 경우가 약 80%라서, 일정에 도배·도장 1~2일을 처음부터 넣어야 합니다. 이걸 빼고 이사 날짜를 잡으면 마지막 날 쫓깁니다.

④ 엘리베이터·반입 조건. 철거 폐기물이 크고 길어서 엘리베이터 사용이 제한되거나 사다리차가 필요하면 추가 비용이 생기고 하루가 밀립니다. 견적서에서 철거·폐기·배송·설치비가 별도인지 총액과 함께 꼭 확인하세요.

설치 당일은 3~5시간 동안 먼지가 나니 방에 짐을 비워 두고, 바닥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넓게 보양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새 가구 냄새는 환기를 자주 하면 며칠 안에 빠지고, 문이 덜컹거리거나 수평이 안 맞는 곳은 기사님이 있을 때 바로 짚어야 보정이 빠릅니다.

정리

  • 기간: 설치만 3~5시간, 방 하나 약 2일. 철거·벽 마감 포함 시 4~5일. 도면 확정 후 제작 기간은 별도라 계약서에 총 시공 기간을 적어두세요.
  • 비용: 12자(3.6m) 신규 제작·설치는 여닫이 198만원, 슬라이딩 264만원. 철거 포함 총액은 248만~404만원.
  • 절감: 기존 장이 멀쩡하면 리폼 30만~80만원으로 당일 끝나고 철거 대비 60~70% 절감됩니다.
  • 견적 비교: 총액이 아니라 자재 등급·두께·힌지·필러·실리콘·A/S 기간을 같은 조건으로 맞춘 뒤 비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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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Backbone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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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붙박이장 시공 기간은 얼마나 걸려요?

현장 설치만 보면 3~5시간, 방 하나(8자 안팎) 기준으로는 보통 2일입니다. 기존 장을 철거하고 벽 마감까지 다시 하면 철거 1일 + 벽 재마감 1~2일 + 설치 약 2일, 합쳐서 4~5일을 잡으면 됩니다. 단, 이 기간은 도면 확정 후 공장에서 제작하는 시간을 뺀 현장 일수예요. 제작 기간은 업체마다 달라서 계약서에 총 시공 기간으로 못 박아 두는 게 안전합니다.

붙박이장 설치 비용 얼마나 들어요?

자당(약 30cm) 단가로 계산합니다. 여닫이는 자당 16.5만원, 슬라이딩은 자당 22만원 기준으로 8자(2.4m)는 132만원/176만원, 10자(3m)는 165만원/220만원, 12자(3.6m)는 198만원/264만원입니다. 서랍·히든 조명·코너 마감은 별도이고, 기존 장이 있다면 철거 30만~70만원과 벽 재마감 20만~50만원이 추가돼요.

붙박이장 철거하면 벽은 어떻게 되나요? 도배 다시 해야 하나요?

철거 후 벽 마감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전체의 약 80%입니다. 장 뒤에 가려져 있던 면은 도배·도장 상태가 주변과 달라서 그대로 두기 어려워요. 이때 재마감 비용이 20만~50만원 추가되고 기간도 1~2일 더 걸립니다. 그래서 철거 후 같은 자리에 새 장을 넣을 때는 벽 마감을 철거와 설치 사이에 끼워 넣는 순서로 잡아야 해요.

붙박이장 철거 안 하고 그대로 쓰는 방법 있나요?

있습니다. 구조가 멀쩡하고 설치 10년 이내라면 도어 필름·손잡이 교체·내부 선반 재배치만 해서 30만~80만원, 당일 완료도 가능해요. 철거 후 신규 제작(철거·마감 포함 수백만원)과 비교하면 60~70% 절감됩니다. 다만 문짝이 1cm 이상 틀어졌거나, 내부 곰팡이가 30% 이상이거나, 15년 넘은 장은 교체를 권합니다.

붙박이장 견적이 업체마다 왜 이렇게 달라요?

같은 'PB(파티클보드)'라도 E0냐 수입 저가 자재냐에 따라 단가가 두 배 가까이 갈리고, 도어 두께(18mm 이상)·엣지 두께(1mm 이상)·힌지 개수(높이 220cm 기준 3개 이상)가 다릅니다. 여기에 필러 보강·실리콘 마감·바닥 레벨 조정 같은 눈에 안 보이는 공정이 저가 견적에서는 통째로 빠져 있는 경우가 많고, A/S 기간(1년 vs 3년)과 부가세 별도 여부도 총액을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