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청소 직접 하기 vs 업체 — 34평/84타입 비용 차이, 실제로 얼마 아낄까 (도구비·시간 환산)

이 글의 목차
"입주청소 직접 하기", 한 번쯤 검색해 보셨을 겁니다. 업체 견적이 40만원을 넘는 걸 보면 "주말에 둘이 하면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34평(84타입/84㎡) 기준 직접 하면 도구비 3만~10만원, 업체는 40만~51만원대입니다. 현금으론 30만원 넘게 아끼는데, 그 대가가 둘이서 8시간, 약 16인시예요. 이 글은 그 돈과 시간을 같은 저울에 올려서, "우리 집은 직접 해도 남는 장사인지"를 가려드립니다. 실제 견적 데이터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업체 비용 자체의 평형별 적정선은 입주청소 비용 평형별 가격표에서 이미 다뤘습니다. 여기서는 그 가격을 직접 했을 때와 비교하는 데 집중합니다.
입주청소 직접 하기 vs 업체 — 평형별 비용표
먼저 업체 쪽 숫자입니다. 업체 가격은 출처마다 폭이 다릅니다. 이유는 아래 표 밑에서 설명할게요.
| 평형(공급면적) | 업체 참고가 | 평당 11,000원 정찰 계산 | 직접 하기(도구비) |
|---|---|---|---|
| 24평(59타입/59㎡) | 29만~36만원 | 26만 4천원 | 3만~10만원 |
| 30평(74타입/74㎡) | 36만~45만원 | 33만원 | 3만~10만원 |
| 34평(84타입/84㎡) | 40만~51만원 | 37만 4천원 | 3만~10만원 |
도구비는 평수와 거의 무관합니다. 걸레·세제·솔은 집이 커도 한 세트면 되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시간은 평수에 정비례해서 늘어납니다. 이게 큰 집일수록 업체가 유리해지는 구조의 핵심입니다.
왜 같은 34평인데 37만원, 51만원, 68만원이 나올까
- 정찰 단가 vs 구간 견적: 평당 11,000원으로 딱 계산하면 34평이 37만 4천원입니다. 반면 평수 구간별 참고가는 업체 운영비·옵션 포함 기준이라 40만~51만원으로 잡혀요. 같은 업체여도 기본 청소만인지, 탈거·스팀이 포함인지에 따라 갈립니다.
- 평당 2만원대 단가: 26평 52만원, 34평 68만원으로 안내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 가격대는 포함 범위(탈거, 베란다, 사후 점검 등)를 넓게 잡거나 프리미엄 옵션을 얹은 경우예요. 평당 1만~2만원 차이가 곧 품질 차이는 아니므로 "어디까지 해주는가"를 비교해야 합니다.
- 공사 분진 추가금: 인테리어 직후 집은 상태에 따라 평당 3,000~5,000원이 붙습니다. 34평이면 약 10만 2천원~17만원이에요. 정찰 37만 4천원에 얹으면 약 48만~54만원이 됩니다.
- 같은 30평 견적 4건도 30만~40만원: 30만원(친환경 세제, 건습식 산업 청소기, 전후 사진)부터 33만원(여기에 탈거·스팀·영상 촬영), 35만원(경력자 투입), 40만원(에어컨 청소까지)으로 옵션이 늘 때마다 올라갑니다. 직접 하면 이 옵션 중 산업용 건습식 청소기와 스팀을 못 쓴다는 점이 업체와의 실질 차이예요.
직접 하기의 진짜 비용 — 도구비 + 시간
"셀프면 0원"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큰돈도 아니에요.
도구비: 3만~10만원
- 다이소 위주: 세제 포함 수세미, 틈새솔 3개 세트, 스퀴지 등으로 약 3만원 쓴 사례가 있고, 도구 5만원 이내로 끝낼 수 있습니다.
- 10만원이 되는 경우: 청소포·밀대·스크래퍼·솔·세제·마스크·쓰레기봉투에 청소기나 스팀기까지 새로 사면 10만원이 훌쩍 들어요. 이 정도면 업체와의 격차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 고가 스팀청소기는 필수가 아닙니다. 중성세제와 극세사 걸레가 대부분의 오염을 해결하고, 스팀기로도 못 지우는 찌든 기름때는 전용 세정제가 더 빠릅니다.
시간: 약 16인시
- 두 명이 4시간 반 만에 끝낸 사례는 창문·창틀, 싱크대 내부, 화장실, 베란다 바닥까지 한 소형~중형 집입니다. 거기서 34평/84타입은 8시간 안팎을 보세요(2명×8시간=16인시).
- 장보기, 짐 옮기기, 식사, 다음 날 몸살까지 넣으면 하루로 안 끝납니다. 혼자라면 이틀입니다.
아낀 돈을 시급으로 환산하면
34평/84타입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렇습니다.
| 비교 대상 | 아끼는 현금 | 16인시 기준 1인당 시급 |
|---|---|---|
| 업체 40만원 vs 직접 10만원 | 30만원 | 약 1.9만원 |
| 업체 40만원 vs 직접 3만원 | 37만원 | 약 2.3만원 |
| 업체 51만원 vs 직접 10만원 | 41만원 | 약 2.6만원 |
| 업체 51만원 vs 직접 3만원 | 48만원 | 약 3.0만원 |
시급 2만~3만원은 괜찮은 일당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있고 체력이 되면 직접 하는 게 이득이에요. 단, 이 계산은 "청소 품질이 업체와 같다"는 가정입니다. 직접 하면 청소 범위가 업체의 80% 정도로 끝난다고 보는 게 현실적이고, 남은 20%(곰팡이, 마감재 틈, 고착 오염)가 아래 후회 포인트가 됩니다.
직접 하기 좋은 곳 vs 업체가 필요한 곳
직접 하든 맡기든 공간마다 효율이 다릅니다.
| 구분 | 공간 | 이유 |
|---|---|---|
| 직접 하기 좋음 | 유리창 닦기, 거울·세면대, 주방 상판, 수납장·붙박이장 내부, 베란다 바닥, 바닥 먼지 | 도구가 단순하고 표면 위주라 시간 대비 만족도가 큼 |
| 맡기는 게 나음 | 후드 내부 기름때, 배수구 안쪽 부속, 고착 오염, 욕실 곰팡이·실리콘 | 분해·장비(스팀, 산업용 청소기)가 필요하고 실패하면 재작업 |
| 신축·리모델링은 주의 | 벽지·몰딩 분진, 걸레받이 아래, 실리콘·본드 자국 | 공사 분진은 일반 청소기로 안 잡히고, 신축 벽지는 물걸레에 상함 |
업체는 걸레받이나 전등 갓, 배수구 트랩, 서랍 레일을 탈거해서 숨은 분진까지 꺼냅니다. 직접 하면 이 탈거 단계가 가장 먼저 빠져요. 반면 짐 들어오기 전이라 벽과 천장까지 정전기 부직포로 쓸어둘 수 있다는 건 직접 하기의 장점입니다.
직접 하다 후회하는 4가지
- 욕실부터 시작: 실패 동선의 대부분이 여기서 나옵니다. 욕실은 걸레 세척물과 먼지가 몰리는 곳이라 가장 마지막에 해야 해요.
- 걸레 한 장으로 집 전체: 오염을 옮깁니다. 거실·방, 주방, 욕실 걸레를 분리하세요.
- 창틀을 만만하게 봄: 가장 오래 걸리는 곳이 창문·창틀입니다. 유리만 닦는 게 아니라 옆·위·아래 레일까지 해야 하고, 마른 먼지를 청소기로 먼저 빨아들인 뒤 물걸레로 가야 합니다. 그 순서를 건너뛰면 먼지가 진흙이 되어 두 배로 힘들어요.
- 세제 혼용: 락스와 다른 세제를 섞으면 안 됩니다. 락스는 욕실 곰팡이·실리콘 부분에만 쓰고, 충분히 헹구고 환기하세요.
순서는 천장·조명 → 벽·문 → 수납장 내부 → 창틀 → 주방 → 욕실 → 바닥, 위에서 아래로입니다. 바닥을 먼저 닦으면 위에서 떨어지는 먼지 때문에 바닥을 두 번 하게 돼요. 그리고 가구 들어오기 전 빈집일 때 끝내야 합니다.
직접 하면서 얻는 보너스가 하나 있어요. 구석구석 닦다 보면 벽지 까짐, 상판 스크래치 같은 하자를 직접 발견하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이건 업체에 맡기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에요.
이런 집은 직접, 이런 집은 업체
직접 해도 남는 경우
- 구축·전세처럼 생활 오염이 가볍고 공사 분진이 없는 집
- 둘 이상이 하루(8시간) 이상 쓸 수 있는 경우
- 24평(59타입) 이하라서 시간이 8시간 아래로 줄어드는 경우
- 이미 청소기·밀대 같은 장비가 있어서 도구비 3만원 선으로 끝나는 경우
업체가 나은 경우
- 인테리어 직후 또는 신축 입주(분진 제거가 핵심)
- 34평/84타입 이상이면서 혼자 해야 하는 경우
- 곰팡이·니코틴·장기 공실 오염이 있는 집
- 이사 일정이 빡빡해서 이틀을 못 쓰는 경우
가운데 길도 있습니다. 표면 청소는 직접, 후드 내부·배수구·곰팡이만 부분 의뢰하면 업체 전체 비용(40만원대)보다 훨씬 적게 쓰면서 가장 힘든 20%를 덜 수 있어요. 부분 의뢰는 출장 최소 금액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포함 범위와 총액을 미리 확정받으세요.
정리
- 34평/84타입 업체는 40만~51만원(정찰 37만 4천원, 분진 추가 시 약 48만~54만원), 직접 하면 도구비 3만~10만원 + 약 16인시.
- 아끼는 현금 30만~48만원은 시급으로 약 1.9만~3만원. 시간이 되면 직접 하는 게 이득.
- 신축·리모델링 직후나 곰팡이·고착 오염이 있다면 직접 하기의 이득이 줄고 재작업 위험이 커집니다.
- 애매하면 표면은 직접, 후드·배수구·곰팡이만 맡기는 부분 의뢰.
입주청소 말고도 도배·바닥·욕실 같은 큰 지출이 남아 있다면, 얼마드나 무료 견적 계산기에 평형(59/74/84타입)과 공사 범위를 넣어 보세요. 실제 견적 빅데이터 1,000건+ 기준 예상 비용대를 로그인·연락처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소비 30만원을 아끼려고 16시간을 쓰기 전에, 더 큰 돈이 어디서 새는지부터 보는 게 순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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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Christian Lue / Unsplash
자주 묻는 질문
입주청소 직접 하면 34평 기준 얼마나 아낄 수 있어요?
34평/84타입 업체 견적이 40만~51만원대이고, 직접 하면 도구비가 3만~10만원이라 현금 기준으로 30만~48만원을 아낍니다. 대신 둘이서 8시간씩, 약 16인시가 들어가요. 아낀 돈을 시간으로 나누면 1인당 시급 약 1.9만~3만원 수준입니다. 이 시급이 본인 하루 일당보다 낮으면 업체가 더 이득이에요.
입주청소 직접 하기 준비물은 얼마나 들어요?
다이소 위주로 사면 3만원 안팎, 넉넉하게 사도 5만원 이내로 끝납니다. 극세사 걸레 여러 장, 스퀴지, 틈새솔, 스크래퍼, 고무장갑, 마스크, 쓰레기봉투, 주방세제(중성세제), 기름때 세정제, 분무기가 기본이에요. 청소기·스팀기까지 새로 사면 10만원을 넘길 수 있으니 있는 청소기를 쓰는 게 남는 장사입니다.
신축 아파트 입주청소도 직접 해도 되나요?
생활 오염이 없는 신축은 직접 해도 되지만, 공사 분진이 창틀 레일·수납장 안쪽·걸레받이 밑에 깔려 있어 구축보다 시간이 더 걸립니다. 특히 신축 벽지는 물걸레를 세게 쓰면 상하니 마른 부직포로 먼지만 걷어야 해요. 인테리어 직후 집은 업체도 평당 3,000~5,000원 정도 분진 추가금을 받는 만큼 난도가 높은 편입니다.
입주청소 직접 하려면 몇 시간 걸려요?
소형~중형 집에서 둘이 창틀·싱크대 내부·욕실·베란다까지 하는 데 4시간 반 걸린 사례가 있고, 34평/84타입은 둘이서 8시간 안팎을 잡는 게 현실적입니다. 혼자라면 반나절~하루가 아니라 이틀로 보세요. 가장 오래 걸리는 곳은 창문·창틀과 주방(상하부장 내부, 후드)입니다.
입주청소 일부만 직접 하고 일부만 맡길 수도 있나요?
됩니다. 바닥·유리·수납장 내부·거울 같은 표면 청소는 직접 하고, 후드 내부·배수구 안쪽·욕실 곰팡이·고착 오염처럼 장비가 필요한 곳만 부분 의뢰하는 방식이 가성비가 좋아요. 다만 부분 의뢰는 출장 최소 금액이 있는 곳이 많으니 범위와 총액을 먼저 확정받으세요.



